짧고 좋은 글귀보며 일요일을 누리시오
일상의 수많은 사진 속엔 내용이 있고 글이 있고
시간이 있고 사람이 있고 인생이 있습니다.
사람 인생사는 이야기. 대단한 듯 별것 아닌듯하지만
종종 되짚어 보고 생각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가볍지만, 생각의 여지가 있는 이야기
꼬옥~읽어보세요!
[초코파이]
초코렛이 붙어있던 그 조그만 빵이 좋았다.
군시절 없어서 못먹던, 그 파이.
초코파이는 그대로이지만, 난 이제 이 파이를 먹지 않는다.
내가 변했다...
사람은 변한다. 하지만, 좋게 변하고 싶은데...
[수박]
수박이 그립다.
수박이 그리운걸까?
여름이 그리운걸까?
수박 열심히 먹고, 호빵 열심히 먹고
다시 수박 열심히 먹고, 호빵 열심히 먹고.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우리의 인생은 점점 흘러간다.
여름과 겨울의 반복은 수박과 호빵이란 메뉴의 변화
[아이스크림콘]
어린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
영수는 이 고귀한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영희에게 선물했다.
누구나 다 탐낼 이 맛있는 콘을 본인은 맛보지 않은채
영희에게 준다는 것.
이 어린아이에게도 사랑과 희생이 존재하는가보다.
그 옆에 있는 미순이에게는 콘을 주지 않았다.
그렇지~ 아이세상에서도 순애보는 존재하는구나.
한사람 만을 위하는 마음 역시 어른과 다를게 없구나......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미순이보다 영희가 더이뻤다.
뭔가 씁쓸하다. 이 역시도 어른과 다를게 없었다.ㅎㅎ
[소주한병]
비가 오면 생각나는 이 친구들
힘이 들때 생각나는 이 친구들
좋은일이 있을때 찾게 되는 이 친구들...
길 잃은 나그네를 안내하는 별이 북극성이라면
감 잃은 나그네를 안내하는 병은 소주병인 듯..
[나이키]
나이는 늘어가고
키는 줄어드는것 같고.
점차 볼품 없어진다. 그나마 관리라도 잘 해둬야
훗날 내 가격을 더 쳐 주겠지?
내가 운동하는 이유~
건강과 몸값을 유지하기 위해.
그녈 두고 먼저 떠날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프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행복하고 제일 많이 웃는 그런 날이 되길
그런 멋진 오후시간이 되시길..
생판 모르는 사람이 그대를 응원합니다.
짧고 좋은 글귀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