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 정리를 대대적으로 한 지 몇 개월
이제 다시 손 좀 봐야할 때
매일 조금씩이라도 정리를 해야겠구나 싶은 요즘
화장대 위에서부터
화장대 서랍까지
싹 정리를 했다.
화장대 정리만해도 2시간이 걸린
이거야 원 .....
하지만 매일 조금씩 다시 정리를 해야겠단 생각이
드는 건
집안이 흐트러지기 시작한
끝도 없이 계속~~~
머리고무줄이랑 머리핀 서랍
칸을 나눌 수 있을대로 나눠서
기존 사용했던 재활용 칸막이들 외에
좀 더 더 타이트하게~
몇 가지는 김 통 끝에 잘라서 채워 넣고
헐어서 사용 못하는 머리고무줄들도 정리하고.
쓰다 만 화장품들도 다 싹 정리하고
오래된 샘플들도 다 정리하고
일단은~~~~ 버릴 것 부터 먼저 버려야 하는 게
정리의 원칙 !!!!!
화장대 정리에도 제일 먼저
버릴 것을 추려내는 것이 1순서
더 줄이고 싶지만...
그게 잘 안 되는 ㅠㅠ
저 고무줄과 머리핀 중
별양 어린이집 다닐 때부터 사용했던
것들도 있으니
화장대 위에는
목걸이. 팔찌 .귀걸이. 큰 고무즐....
화장대 정리를 하면서
화장대 위의 공간이 넓어졌음 좋겠지만
화장대 또한 별양과 나.
그리고 차지하는 비율이 적긴 해도
신랑까지 사용하는 공간인지라
화장대 위에 악세서리들을 놓을 수 밖에 없당.
목걸이 팔찌 는 폴리백에 넣어 정리했는데
폴리백이 여유가 없어
100% 정리가 되진 않았지만
목걸이 팔찌 여유 공간이 없을 땐
폴리백에 넣어 보관하는 게 가장
공간을 덜 차지하고
악세서리 보호도 된다.~~
구슬팔찌등은 그냥
투명 플라스틱 컵에 넣어 두었다.
별양 구슬 팔찌들은 잘 사용하지도 않고
수만 많으니까~~~
면봉통엔
별양 귀걸이들
그리고 오른쪽엔 젤리 여러개 들어 있었던 용기를
잘라서 자잘한 것들을 분리해 놓았다.
서랍 들을 정리하다보니
어머 리필이 있는데 모르고
또 산 것도 있고.....ㅠㅠ.
리필을 왜 사둔 건가 싶은!!!
종이상자로 칸을 되도록 많이 나누고
다이소에서 샀던 3개 천원짜리 정리함을 넣고
이렇게 색조화장도 정리해 두었다.
화장대 정리를 하니
화장대에 앉음이 기분이 좋기만 하고
골라 사용하는 재미도 있다.
그런데 난..분명 정리된 모습을 좋아하는데
자꾸 흐트러지게 되는 것일까???
언제나 정리는 늘 뒷 순위로 밀려나 있으니.
그게 문제인 듯 하다.
대충 치워 사는 것이 아닌
정리가 된
다시 마음을 다잡는 중~~~
정리에 관한 책들을 읽다보니
이렇게 되더라...!!!
역시나 좋은 책은 사람을 변화시켜주는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