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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앞에서 경치를 즐기며 먹는 배달 음식은 한국인에게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한강 앞에서 음식을 시켜도 웬만한 배달 음식은 모두 맛볼 수 있다. /MBC '나혼자 산다' 캡처 |
한강 앞에서 먹는 음식…"실내보다 더 맛있어!"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한강 앞에서 먹을 수 있는 야식 및 배달 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부름업체 '띵동' 팀장은 "부산까지 떡볶이도 배달해 봤지만 콜은 주로 강남 유흥업소 밀집지역과 한강 주변이 많다"고 말했다. 그 정도로 한강 앞에서 음식을 시켜 먹는 사람들이 많다. 굳이 심부름 업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한강 앞에서 음식을 시키면 웬만한 배달 음식은 다 받아볼 수 있다. 치킨과 피자, 족발, 떡볶이, 중화요리 등 배달 전문 음식점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일례로 지난해 5월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파비앙은 처음 한강에서 한국 친구들이 치킨 시키는 걸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진짜 배달원이 와서 놀랐다던 그는 "치맥(치킨과 맥주) 먹으면서 한강 보고 좋더라고요"라며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프랑스인들과 함께 직접 한강 앞에서 중국음식을 배달시키기도 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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