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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헨리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 군대 체험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 배정한 기자 |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가요와 예능 등에서 팔방미인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M 헨리(26)가 '진짜 사나이' 촬영의 어려움울 토로했다.
헨리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엠넷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연출 김용범 안준영 극본 신명진 정수현)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여러 가지 활동 중 더 좋아하는 영역을 묻자 "일단 군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군대는) 적성에 안 맞아서 힘들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군인 체험을 하는 것을 언급한 것이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떤 것을 하나 선택할 수 없다"며 "얼음물 화생방 빼고 다 좋다"고 군대 체험의 어려운 부분을 은근슬쩍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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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가 예능보다 가수 활동이 좋다고 꼽았다. / CJ E&M 제공 |
또 "음악이 제일 적성에 잘 맞다"며 "어릴 때부터 음악을 계속 했고 음악을 사랑한다"고 '천재 가수'다운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처음엔 방송을 시작하고 한국어나 문화를 잘 몰라서 힘들었다"며 "한국어로 연기하는 것도 힘든데 동료 배우들이 잘 도와준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 '댄싱9'을 연출한 김용범 감독 안준영 감독과 '진짜 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를 쓴 정수현 작가가 손을 잡았다.
운수나 스펙이 없어 기획사에 못 들어가는 구해라(민효린 분) 그와 삼각관계로 얽힌 쌍둥이 형제 강세종(곽시양 분) 강세찬(진영 분) 세 사람이 2010년 '슈퍼스타K2'에 도전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헨리(헨리 분) 장군(박광선 분) 이우리(유성은 분) 스칼렛(서민지 분)도 등장한다.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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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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