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2004년 칸 영화제에서 14세의 나이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천재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은 야기라 유야는 지난 8월 29일 새벽 자택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실신해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후송된 것.
이에 8월 31일 야기라 유야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말다툼 하는 과정에서 화가 나 평소 다니던 병원 의사로 부터 처방 받은 안정제를 보통 때 보다 많이 먹었다"며 말한 후 "그 뒤 속이 안 좋아 스스로 구급차를 불러 달라고 부탁해 병원에 갔다가 그날 바로 퇴원했다. 자살을 하려고 한 것은 전혀 아니다"며 자살설에 대해 일축했다.
이어 야기라 유야는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심려와 폐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전한 후 앞으로 연기자로서 자신의 본분을 다할 것을 전했다.
한편, 야기라 유야는 영화 '아무도 모른다' 이후 '슈가 앤 스파이스-풍미절가', '붕대클럽'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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