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는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방송보는 내내 꾹꾹 참고 보다가 마지막 엔딩에서 터졌다.. 나두 주체할수 없는..가슴이 힘들다..빨리 잊자....그것밖에 없다...힘들다....정말...’이라며 마지막회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연수는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또다른 글을 통해 ‘혜진이(극중 이름)를...달콤한 인생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만....나두 혜진이가 보고 싶을땐 눈을 감아 볼려 합니다..’라는 감사 또한 잊지 않았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18년 동안 유지해오던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함은 물론, 이동욱과의 파격 키스신과 베드신, 그리고 최초 비키니신을 선보이며 그야말로 투혼을 발휘했던 오연수인만큼 절절한 소감은 이번 드라마가 정말 특별한 작품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한편 준수(이동욱)의 자살, 그후 새로운 삶을 사는 세 주인공의 모습을 결말로 그려낸 ‘달콤한 인생’ 마지막회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9.8%를 기록, 한자릿 수에 머물렀지만 ‘명품 드라마’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은 계속되고 있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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