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들은 21일 양조위와 유가령이 부탄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우마 파로(Uma Paro)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양조위와 유가령의 결혼식을 당초 예정된 발리가 아닌 부탄에서 올리는 것은 1년에 외국인들의 관광 목적으로 입국하는 인원을 1만명 이내로 제한하는 국가로 유명한 히말라야 산맥 자락에 위치한 지구상 조용한 나라로 많은 대중들과 파파라치들로부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는 목적등이 작용해 부탄으로 결혼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결혼식 비용 역시 홍콩 언론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번 결혼식과 80여명에 달하는 하객 초청 비용 등을 위해 양조위와 유가령은 1천만 위안 (한화 약 15억원)에 달하는 결혼식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양조위와 유가령은 홍콩의 오랜 연인으로 유명하며 오랜 동안 결혼설 루머가 나돌았지만 그 때마다 사실 무근으로 드러났었다.하지만 양조위는 올해 초 자신과 유가령이 서로 스케줄이 허락이 되면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밝혀 우회적으로 연내 결혼 가능성을 시사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결국 21일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 앞으로 홍콩의 스타 부부 커플로 살아갈 양조위와 유가령은 당분간 중화권 팬들에게 양조위가 주연을 한 영화 적벽대전 흥행의 성공과 함께 결혼 생활 역시 행복한 삶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축복의 메시지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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