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달콤한 인생’의 20일 마지막회 전국시청률은 9.8%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의 평균 시청률인 7.9%보다 높았지만 시청률 10%대에는 올라서지 못한 아쉬운 기록.
하지만 첫회에서 의문을 던졌던 준수(이동욱)의 자살의 내막을 거슬러 올라가며 탄탄한 구성, 절절한 심리묘사, 배우들의 열연으로 내내 ‘명품 드라마’로 불리며 튼튼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달콤한 인생’의 마지막에 대한 아쉬움은 컸다.
해당시청자 게시판에 넘쳐나는 ‘단순한 불륜드라마가 아닌 최고의 명품 드라마’, ‘나도 혜진이 된 듯했다. 한동안 후유증이 있을 것 같다’, ‘보는 내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드라마는 처음이었다’, ‘오랜만에 결말을 알 수 없는 명작이었다’ 등 시청자들의 호평이 시청률과는 또다른 잣대로 드라마의 성공을 의미하고 있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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