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9일자(현지시간) A섹션 15면에 홍보전문가 서경덕 씨와 힘을 합쳐 동해와 독도를 알리는 전면광고를 게재한 것.
‘당신은 아십니까(Do you Know?)’라는 문구 아래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고 동해는 일본해가 아니라는 사실을 설명하며 일본 정부는 이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서경덕 씨의 광고에 김장훈은 자비로 광고비용을 흔쾌히 기부했다.
김장훈은 정작 본인은 월세집에 살고 있지만 지난 10년간 45억을 기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 당시에도 5억을 기부하고 직접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해안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하는 등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선행을 몸소 실천하며 사회적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런 김장훈의 또한번의 선행은 쇠고기 파문 등으로 잠시 잊고 있었던 독도 문제를 새삼 일깨워주며 네티즌들을 감동시켰다.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는 ‘진정한 선행이다’,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한다’, ‘돈을 떠나 이런 일을 생각했다는 것이 정말 존경스럽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으면 나도 동참하고 싶다’ 등 네티즌들의 성원이 계속되고 있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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