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9일 오전 전체회의를 갖고 MBC 무한도전에 대해 방송법 제 100조에 따른 경조 제재조치를 결정했다. 하하는 지난 2월 23일 방송분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입고 출연했으며 제작진은 이를 근접촬영해 수차례 방송했다.
방통심의위 측은 “하하의 의상에 새겨진 ‘죽지않아’라는 문구는 하하의 유행어로 일반에 잘 알려진 만큼 특화된 디자인으로 간주할 수 있는데, 제작진의 의도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상품의 노출빈도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 코미디 TV '러브레이싱 예고 방송‘도 선정적인 장면 노출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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