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온게임넷 ‘티아라닷컴’에서 티아라 멤버들은 쇼핑몰 마케팅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효과적으로 쇼핑몰을 알리기 위해 티아라는 온오프라인 홍보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6대 사장 효민은 “미니홈피는 바로 나”라며 미니홈피를 통한 홍보를 담당하겠다고 나섰다. 그러자 소연이 “미니홈피를 이용한 홍보는 당연한 것”이라며 “남들이 안하는 획기적인 홍보 수단을 찾아야 한다”고 타박했다.
쇼핑몰을 운영하는 많은 연예인들의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쇼핑몰을 홍보하고 있는 만큼 티아라만의 개성 있는 홍보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설득력 있는 의견.
이에 효민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질문게시판을 통해 ‘티아라가 하는 쇼핑몰이 어디냐’, ‘쇼핑몰 좋은 곳 추천해달라’는 글과 답을 직접 올리자고 제안했다. 효민의 이 같은 제안에 은정은 “그 방법 괜찮다”면서 “나 그거 해봤어”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인터넷에 자작글을 올린 사실을 자신도 모르게 발설한 은정은 당황을 금치 못했고 티아라 멤버들은 “진짜냐”, “무슨 글을 올렸냐”, “네 리플 네가 달지?”라며 은정을 추궁했다. 궁지에 몰린 은정은 “괜찮다”며 답을 회피했다.
은정의 반응에 효민은 “혹시 ‘티아라 은정, 사복 센스 있어요’라는 글을 올린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정은 “아니다”면서 “티아라 은정일 때 안 했다니까..”라고 말끝을 흐려 데뷔 전 인터넷에서 자작극을 펼친 경험이 있음을 인정했지만 끝내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티아라 멤버들은 쇼핑몰 홍보를 위해 경기대학교와 놀이공원을 방문해 시민들과 게임을 통해 기념 티셔츠를 나눠주며 티아라닷컴 홍보에 열을 올렸다.
홍샘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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