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인 선우용여가 출연, 피부나이를 측정하고 자신만의 건강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검사한 선우용여의 피부나이는 실제나이보다 13년 적은 53세로 측정됐다. 평소 피부 관리를 따로 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는 선우용여는 일반 60대 여성에 비해 확실히 적은 모공수를 가지고 있었다. 선우용여의 피부를 검사한 의사는 “육안으로도 피부나이가 10년 이상 젊어 보인다”며, “현재 선우용여는 40대 후반, 50대 초반의 얼굴 처짐이나 탄력도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깜짝 놀라며 “너무 좋지만 넘치거나 부족한 걸 원하지 않는다. 53세로 봐주신 것을 62세로 봐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유지해야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선우용여는 건강비결인 ‘마법의 식단’을 공개했다. 체질 때문에 고기를 피하고 생선을 주로 먹는다는 선우용녀는 “고기를 먹어야 할 사람은 고기를 먹어야 힘을 쓰겠지만 나는 고기를 먹지 않는다. 그래도 힘이 더 좋다”고 말했다.
또한 선우용여는 “포도당만 먹고 설탕을 입에도 안 댄다. 양념도 짜지 않게 만들고 나는 주로 음식을 살짝 데쳐서 초간장에 찍어서 먹는다”고 건강 식단의 비법을 전했다. 4년 동안 조기, 메밀순, 샐러드, 우거지 위주의 식단을 먹었다는 선우용여는 “그 전에는 아무리 운동해도 콜레스테롤이 있었고 지방간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선우용여는 “가만히 있으면 몸은 노쇠하고 녹슨다고 한다. 몸을 자꾸 움직여야한다”며 부지런한 생활습관 역시 젊게 사는 비결임을 강조했다.
천경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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