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엠넷 측은 “켈리 클락슨은 오는 5월 3일 있을 대구 3차 예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4차 예선 격인 ‘슈퍼 위크’의 참여자를 가린다. 이에 대구 3차 오디션은 대구가 아닌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치러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디션 응시자들에게는 그래미상과 빌보드 상을 수없이 휩쓴 미국 유명 팝 스타에게 자신의 노래를 직접 들려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대구 지역으로 오디션을 보려는 응시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켈리 클락슨의 이번 심사위원 참여는 ‘지난해 슈퍼스타K’ 부산 3차 예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폴 포츠에 이은 것이다.
한편, ‘슈퍼스타K’는 양현석, 이효리, 이승철, 윤종신 등 톱스타들이 심사위원 참여, 이전 오디션들과는 다른 독특한 콘셉트로 초반부터 주목 받기 시작해 두 달에 걸쳐 전국 오디션 지원자 72만 명,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 8.47%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슈퍼스타K’는 우승자 서인국을 비롯해 길학미, 박태진, 조문근, 정슬기, 김국환 등의 신인 스타를 발굴해 내기도 했다.
천경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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