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게스트를 자랑하며 첫 방송을 시작해 화제를 모은 SBS 파워FM ‘김희철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 ‘희라인’ 제시카와 설리, 동해가 DJ 김희철과의 숨겨진 비화를 털어놨다.
‘김희철의 영스트리트-김희철 청문회’에 증인 자격으로 출연한 세 사람은 “김희철의 첫인상이 어땠냐”는 질문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먼저 제시카는 “첫인상이 그닥 좋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제시카는 이어 “자기가 잘난 줄 아는 사람인데다 성격마저 너무 차가웠다. 게다가 자기가 나이가 많다고 거듭 강조해서 편하게 대하기가 어려웠다”고 대답해 김희철을 당황케 했다.
설리 역시 단 한 마디로 “이상했다”고 말을 꺼내며 “그동안 수도 없이 나를 괴롭혔다. 김희철을 처음 만났을 당시 난 열 두 살이었는데, 하도 괴롭혀서 많이 울었다. 김희철은 연습생들 많이 울리기로 유명했다”고 김희철의 첫인상을 추억했다.
또한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는 기획사에서 강원도에서 오는 새로운 연습생을 데리고 오라고 해서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함께 데리러갔던 게 김희철과의 첫 만남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동해는 “너무 귀찮아서 가는 내내 짜증내면서 갔는데, 막상 도착해서는 공손하게 인사했다”고 첫 만남 뒤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홍샘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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