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다니엘 헤니로 불리는 리키김은 최근 출연중인 '제중원'에서 자신의 병을 돌보지 않고 인술을 펼치다 끝내 생을 마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지난 3월 16일부터 옥션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쇼퍼라마 '헝그리 로미오, 럭셔리 줄리엣'에 출연하고 있는 리키김은 특유의 깔끔하고 지적인 면모로 또 한 번 여심공략에 나섰다.
리키김은 극 중 한국으로 도망친 홍콩 부동산 재벌의 상속녀 주리에를 찾기 위해 멀리 홍콩에서 날아온 원조 비서 유안 역을 맡았다.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 부드러운 눈빛에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유안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불사하는 순수열정에다 싸움이면 싸움, 요리면 요리 등 못하는 것이 없는 '완벽남'이다.
부드러우면서도 터프한 매력의 리키김은 쇼퍼라마를 통해 멀티머슴 '노미호' 역의 이중문과도 매력대결을 펼친다. 이중문은 인기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가야 세력의 수장인 월야의 왼팔 '구동'역으로 인상을 남겼던 배우.
특히 이중문은 특유의 재치있는 말투와 과장된 표정연기로 '노미호'라는 굴욕적이고 코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극의 재미를 이끌고 있다.
한편 리키김과 이중문이 완벽한 원조 비서와 억울한 멀티머슴 비서로 분해 매력대결을 펼치는 쇼퍼라마 '헝그리 로미오, 럭셔리 줄리엣'은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 볼 수 있으며, 드라마 내의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송지우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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