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는 새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촬영장과 제작발표회가 공개됐다.
이날 ‘신데렐라 언니’ 제작발표회에서 문근영은 “예전 작품의 역할과 많이 다른데 ‘국민 여동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미 국민 여동생은 김연아 선수에게 갔다”고 재치 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근영은 “(국민 여동생)에서 벗어나고 싶었나기 위해 ‘신데렐라 언니’를 선택했다기보다는 또 다른 문근영의 이미지를 사람들 마음속에 넣어 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문근영은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처음으로 도전하는 악역에 대해서 “악역이 많이 강조되면서 기대가 높아져 부담이 되긴 했다”면서 “굳이 악역이라서 선택했다기보다 캐릭터의 매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점을 잘 표현해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외에도 ‘신데렐라 언니’ 대박기원 고사장에서 문근영은 “시청률을 둘째 치고 방송국 3사 (드라마를) 제치고 일등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재치 있게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데렐라 언니’는 21세기에 신데렐라가 살고 있다면 진짜 유리 구두의 주인공은 누가 됐을지 재해석한 스토리로 문근영, 서우, 천정명, 옥택연이 열연을 펼치며 오는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홍샘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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