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준은 과도한 스케줄로 건강상의 이상이 생겨 목의 통증을 호소, 병원 신세를 지며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팬들,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라이브를 고집하며 뮤지컬 '젊음의 행진'의 무대에 서왔다.
이에 디시인사인드의 김준 갤러리 회원들이 그들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는 김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와 같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감사 트로피는 '젊음의 행진' 미니어처 무대에 서있는 교생 역의 김준 모형과, 뮤지컬에 동반 출연하고 있는 티맥스의 동료 박윤화의 모형으로 구성돼있다. 김준과 함께 멋진 무대를 마련한 박윤화에게도 고마움의 뜻을 잊지 않은 것이다.
또한 "2009년 유독 무더웠던 여름부터 무척 짧아진 가을까지 우리들은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열정과 환호, 그리고 땀과 웃음이 어우러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통해, 그리운 추억을 찾았고 뜨거운 꿈을 선물 받았습니다. 항상 멋진 공연을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다시 추억이 될 이 날을 기억하며..."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팬들의 정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젊음의 행진'을 위해 수고 하고 있는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을 위해 목에 좋은 허브티, 떡, 음료수를 직접 포장, '추석 선물 세트'를 선물한 것이다.
트로피를 전달받은 김준과 박윤화는 팬들의 마음에 감동해 트로피를 품에 꼭 안고 한동안 놓지 않았으며, 급기야 "내가 소장하겠다"며 선의의 실랑이까지 벌였다는 후문. 깜짝 추석 선물 세트를 전달 받은 출연진과 스태프들 역시 김준에게 시기어린 눈빛을 보내면서도 "따뜻한 추석을 보내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앞서 김준 갤러리 회원들은 지난 6월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촬영장을 방문, 야구단 멤버, 당시 해설위원이었던 김C, 내레이션을 맡고 있는 양희은, 그리고 제작진에게 이색 선물, 도시락과 간식을 전달해 촬영장을 감동의 물결로 채운 바 있다.
김준은 "나의 본분을 다한 것뿐인데 팬들이 감사의 마음을 보내줘 모둘 바를 모르겠다"며 "몸을 불살라 '젊음의 행진'의 마지막 공연까지 열정을 다할 것이며,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김준은 올 상반기 방송된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현재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동시에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권민영 기자/ idsoft3@reviewstar.net
신선한 뉴스 리뷰스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OT 이슈 뉴스!!!
배용준 '한아여', 발간 7일만에 10쇄 인쇄 돌입
유이, '섹시-내추럴-큐티' 3색 매력 발산 화보 '눈길'
이지애 아나 "재벌2세와 소개팅 들어왔지만 안했다"
'FA대어' 한효주, 이병헌-한채영 소속사와 전속계약
이민영 "지칠 대로 지쳤다, 조건 없이 고소 취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