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하이파이브’에서는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연기에 도전했다. 연습 중 지석진이 라이터 불을 켜고 귀에 가져다 되면 전화가 된다는 장난에 조혜련이 실제로 이를 따라하다 머리카락에 불이 붙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급히 불을 꺼 위험한 상황은 모면했지만 조혜련은 꽤나 당황한 듯 연신 “어떡해”를 연발했다. 하지만 프로답게 곧장 연기로 돌아가 “오랜만에 맡아보는 고기냄새다”라는 재치있는 애드리브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돌발 상황을 넘겼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온 가족들이 보기에 무척 위험한 모습이었다며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제작진의 안전불감증을 지적하는 부정적인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날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이정민 아나운서는 돌발 키스신에 “너무 좋다”며 감격해해 폭소를 자아냈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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