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연예가중계’에서는 ‘스타급습 카메라-대한민국 대표 피부미인 최정원’ 편을 방송하겠다고 소개했으나, 이어 연결된 화면에는 이날 이미 방송된 연예인 협찬 실태 관련 영상이 10초간 전파를 탔다.
이에 ‘연예가중계’ 진행을 맡은 한석준 아나운서와 이윤지는 다소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신속한 사과와 재치있는 멘트로 사고를 수습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제작진의 잠시 실수로 아까 보여드린 협찬 화면이 방송됐다”며 “피부미인 최정원씨는 잠시 후에 보여드리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리포터는 “최정원씨가 스케줄이 끝나고 내가 오는 줄 모르고 있었던 상태에서 급습했는데도 아름다웠다”는 말을 덧붙였고, 이윤지 또한 자신과 최정원 중 누가 더 피부가 좋은지 질문해 당황스러운 상황을 모면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방송 말미에 또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진행이 매끄럽지 않았던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말씀 드린다”고 정중하게 사과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게릴라 데이트’ 코너에 그룹 슈퍼주니어가 출연, 강인이 개인 활동으로 멤버들에게 소홀했던 것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민영 기자/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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