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중심으로 팬클럽 수만 수십여개, 수만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원창은 지난 4월에는 다른 주연배우 임의신, 왕동성과 함께 드라마 홍보차 한국을 방문해 팬미팅 행사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한국 팬들은 정말 열정적이에요. 한국에 가는 기회가 적을 뿐더러 한동안 한국에 가지 못했는데도 여전히 저를 기억해 줬어요. 정말 감동 받았어요.” 뒤늦은 감사를 전한 정원창은 “한국 드라마에서 봤던 곳들을 직접 가보고 바로 그곳에 있다는 점이 신났고 한국 음식 또한 맛있었다.”고 내한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정원창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음식은 바로 떡볶이. 다음에는 꼭 기회가 된다면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포장마차나 분식점에 가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도 갖고 있었다.
정원창은 평소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정원창이 좋아하는 한국배우는 언론을 통해 밝힌 대로 전도연이다. 전도연의 임신 사실도, 최근 즐겨보고 있다는 한국드라마 ‘온에어’에 전도연이 특별 출연한 것도 모두 알고 있을 정도. ‘온에어’에서는 주인공 김하늘, 이범수, 송윤아 등 다 좋지만 “특히 이범수 씨가 연기를 참 잘 하시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에 대한 관심만큼 정원창은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공식적인 방문이 아닌 개인적으로 한국을 여행하고 싶다고 한다. 실제 3년 전부터 매년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생일선물로 받고 있지만 기회가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정원창의 최종 목표는 여러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연극, 뮤지컬 등에서도 프로가 되기 위해 지금은 자신에게 맡겨진 드라마에 충실하고 앞으로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비록 멀리 떨어져있지만 한국 팬들도 늘 노력하고 발전하는 정원창의 모습을 응원하고 기대하고 있다. 이런 한국 팬들에게 정원창은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빠른 시일 내에 한국에서 모두 만나고 싶어요.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정원창이 출연하는 ‘장난스런 키스2’는 케이블TV SBS드라마플러스에서 시간대를 옮겨 매주 토요일 밤 1시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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