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몸짱 프로젝트 SBS ‘마이 파트너’에서 이휘재는 일명 ‘망가진 아이돌’로 불리는 노유민의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운동 파트너로 나섰다. 노유민은 폭식과 운동부족, 무절제한 생활로 과체중, 고지혈증, 지방간이 있는 상태였다. 이에 이휘재와 노유민은 3주간 5kg을 감량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이휘재는 노유민에게 “널 완전히 개조하겠다.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이것을 보여주겠다”며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그것은 바로 이휘재의 과거 사진. 이휘재는 살이 쪘을 때의 사진을 보여주며 “중학교 때, 인기없고 혼자 놀던 나의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진 속의 이휘재는 현재의 이휘재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른 모습이었다.
이어 이휘재는 24시간 지켜보기 위해 노유민에게 장소까지 제공하며 “내 말은 모두 규칙이 되는 거다”고 스파르타식 운동을 예고했다. 이휘재는 “지금 노유민은 가장 독해져야하는 사람이다”라며, “꼭 멋있게 몸을 만들고 건강을 되찾아서 솔로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노유민은 이휘재의 마음을 알아챈 듯 “몸보다는 내 정신교육을 제대로 시켜주고 싶은 것 같다”며, “그래서 더 나에게 악하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다이어트 도중 유혹을 이기지 못해 술과 음식을 마음대로 먹기도 했다. 그러나 노유민은 63빌딩 계단으로 오르기, 이휘재의 스파르타식 트레이닝으로 3주 동안 5.9kg을 감량해 미션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마이 파트너’는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집계결과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천경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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