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시청자와 함께 하는 '시청자투어'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0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6개팀 총 80여명의 시청자들이 장기자랑을 펼쳐 숨겨진 끼를 한껏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장기자랑을 선보인 팀 중 단연 화제가 된 팀은 국악고등학교 무용과 학생들의 장기자랑이었다. 핑크색 후드티를 맞춰 입은 국악고 여고생들은 소녀시대의 '지(Gee)' 무대를 깜찍하면서도 완벽하게 선보여 뭇 남성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이들 여고생들은 조장인 은지원과 함께 젝스키스의 '폼생폼사' 무대를 꾸몄고, 시청자투어에 참여한 여러분의 어르신들을 위해 자신들의 전공인 한국무용 '부채춤'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1박 2일' 시청자투어를 빛내주기 위해 개그맨 한민관, 김재욱과 가수 백지영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시청자 6개팀의 잠자리 복불복이 이어져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1박 2일' 게시판을 통해 '여고생들이 '지'를 너무 완벽히 보여줘서 깜짝 놀랐다', '순수한 모습이 돋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국악고등학교 여고생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출처: Tv팟 동영상 캡처
권민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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