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지시적결혼관계
출연 : 왕옥문 (구시시), 왕자기(인쓰천) , 역백진 (모쯔신)
방영회수 : 24부작
장르 : 중국드라마 , 중드, 현대극, 로맨스, 멜로 , 선결혼 후연애
볼수 있는곳 : WeTV
평점 : ★★★★☆
WeTV 에서 우연히 보게된 드라마다. 남주여주가 낯설어서 조금 망설이기도 했는데 편수가 24편 정도면 재미없으면 그만두거나 스킵해서 보면 되겠지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보게 되었다. 왠만해서는 중도포기는 하지 않은 편이라서~~^^
요즘 선결혼 후연애 스타일의 중드 로맨스물들이 많이 제작되던데 매력이 있다. 더 설레이기도 하는것 같고 말이다.
중드는 대부분 더빙이라고 하던데 여주의 더빙하시는 분이 너무 목소리가 귀여운데 애교넘치는 행동의 여주와 너무 찰떡이더라.
여주분이 직접 하시는것 같지는 않던데 더빙하지 않고 여배우분이 직접 하셨다면 그야말로 매력 쩌는 대박~ 이라고 하고 싶고 더빙이라고 한다면 성우분이 대박~ 너무 귀여워~ 라고 하고 싶었다. ^^
< 본 포스팅의 이미지는 imbd , mydramalist 이미지를 참조했습니다.>
* 본 포스팅은 줄거리(스포)와 결말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해주세요~
등장인물 소개
구시시 (왕옥문)
할머니와 엄마 아빠와 함께 사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꿈꾸는 패션디자이너다.
할머니는 돈 먹는 괴물이고 아빠는 무기력하며 불쌍한 엄마는 세탁소 운영을 홀로 하면서 시시와 둘이 서로 의지한다.
착한 인물로 할머니와 아빠에 시달려 시시가 더 엄마를 챙기는것 같다.
여러상황으로 인해 와이몰 대표인 '인쓰천'과 엮이게 되고 계약결혼까지 하게 된다. 귀엽고 영리하며 착하기도 하지만 여우짓도 할줄 아는 똑부러지는 아가씨. 계약으로 묶였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도리를 안다. 긍정적이고 열정적인인물.
인쓰천과 악연으로 시작되었지만 그를 좋아하게 되어버린다. 어릴적부터 선배였던 '모쯔신'의 사랑을 받는다.
인쓰천 (왕자기)
와이몰 대표이자 오만방자에 자기애 강한 인물이다. 최측근 비서인 페이양? 도 친구뻘이라 비즈니스적이든 사적이든 뭐든 함께하기도 한다.
'린지웨이' 라는 오래전부터 알아온 여사친에게 집착같은 사랑을 받지만 우연히 만나게 된 맹랑한 아가씨인 '구시시'에 호감을 느끼게 된다.
다시는 보지 말자 생각되는 악연이었지만 자신의 비즈니스에 그녀의 존재가 필요하게 되어 계약결혼을 들이민다.
함께 지내며 그녀의 장점들과 매력들을 알아가게 되면서 그녀에게 빠지게 되는데 나중에 사랑에 빠지기 전까지는 츤데레처럼 까칠한 면모를 더 많이 보였지만 서로 사랑을 확인한 후 연애를 하게 된 후부터는 여주에게 앵기는 것이 너무 귀여워진다. ^^
상커 역
인쓰천의 절친으로 자신만의 회사 대표이기도 하다. 첫눈에 반하게된 여성과 좋은 시간을 보낸후 자신의 회사에서 다시 보게되면서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진다. 걸크러쉬한 그녀와 댕댕이같은 상커. 의외의 조합인데 눈물이 그렁그렁하면서 그녀를 좋아한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눈치보며 행동하거나 조심스레 행동하는 모습등이 너무 귀엽다. 여자밝히고 놀기 좋아하는 캐릭터 같지만 순수한 면이 많은 캐릭터다.
남주캐릭터가 대체적으로 귀여운 듯싶다. 이 드라마는~^^
뤄나 역
바에서 우연히 만난 상커가 자신이 새로 다닐 회사의 대표. 알고 그랬던가 모르고 그랬던가는 잘 생각이 안난다. ^^;;
하지만 그가 여자를 좋아하고 놀기를 좋아해도 순수한 남자라는 것은 금방 알아보는것 같고 그의 구애를 적극적으로 받지만 진지하게 사귀게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 능력있고 강단있는 커리어우먼이다. 걸크러쉬한 매력까지 있지만 결혼에는 부정적인 여성.
어릴적 자라온 가정환경때문에 결혼에 부정적이지만 그 부분을 상커가 바꿔준다.
인쓰천과도 친구도 나중에 구시시와도 마음이 맞아 고민이 있을 때 시시를 찾을 정도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모쯔신
원예그룹의 대표이자 어릴적부터 구시시와 알아본 시시의 선배.
구시시가 그의 첫사랑이다. 늘 긍정적이고 밝고 열정적인 그녀를 좋아한다.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와 가까워지기 위해 그림을 배우고 웹툰작가까지 겸하고 있다. 물론 이를 아는 이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하지만~
시시를 우연히 만난후 그녀를 놓치지 않기위해 늘 그녀주위에 있고 그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려 자신의 그림 선생이 되어달라고 그림을 못그리는척을 한다. 재력이 있기에 시시가 위기가 닥치면 언제든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힘이 되어 준다.
착하고 다정하고 배려넘치면 인쓰천과는 대조적일만큼 장점이 많고 많은 여성들이 바라는 남성상이다.
샤오야
구시시의 모델친구. 시시의 모든것을 함께하는 친구다. 그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며 곁에서 항상 그녀편이되어주는 절친.
함께 시시의 브랜드를 일궈가는 인물.
린시웨이
인쓰천의 소꿉친구 여사친인데 인쓰천은 그녀를 여동생, 여사친정도로 여기지만 그녀는 그를 인생전부로 여길만큼 그녀의 세상에는 그밖에 없다.
패션 잡지사를 운영하고 편집장으로 그와의 자주보게되는데 구시시를 위협하는 인물이다.
그냥 미워하는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구시시와 둘을 갈라놓기 위해 갖은 더러운 수를 쓰는 인물로 집착 쩌는 인물이다.
막판에 갑자기 반성하는 듯한 반전이 좀 그렇지만 미운짓을 해서인지 시시나 시시의 측근에 당할때마다 속이 다 시원하다.
인쓰천에게도 계속해서 고백하고 마음을 드러내지만 쓰천은 그녀를 확실히 밀어낸다. 그럼에도 포기할줄 모르는 얄미운 여자.
줄거리
인쓰천과 구시시는 알렉스의 '메리미' 드레스 때문에 서로 연을 맺게 된다.
인쓰천은 알렉스의 '메리미'를 자신의 와이몰에 독점 입점하기위한 계약을 위해 알렉스와 가까워지려고 하고 구시시는 구매대행때문이었나...
그일을 하는데 메리미 드레스의 구매대행일을 맡게 되어서 그 드레스가 필요했던것 같다.
알렉스가 주최하는 파티장에서 알렉스의 눈에 는 구시시. 그런 상황에서 시시를 이용해 자신도 알렉스의 관심을 받는 인쓰천.
여우같은 둘 사이의 신경전 속에서 알렉스에게 그들은 약혼을한 커플로 행세하게 된다.
시시는 가족중 유일하게 엄마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의지하고 있다. 돈만 밝히고 엄마를 구박하는 할머니와 무능력한 아버지에 세탁소를 혼자 운영하며 고생하는 엄마를 괴롭혀온 것을 보며 자라왔기에 엄마에게 힘이 되어주려고 한다.
시시는 엄마가 힘들게 번 세탁소 돈을 사기당해버린 아버지때문에 세탁소의 운영에 문제가 닥친것과 인쓰천의 계략이기는 했지만 대행일에 얽힌 돈 때문에 인쓰천과 결혼계약을 하게 된다.
예쁘장하게 생긴 얼굴과 달리 자신의 남자라 여긴 인쓰천이 덜컥 자신도 몰래 구시시와 결혼해버리자 그를 되찾기 위해 갖은 나쁜수를 쓰는 린지웨이. 자신이 외국에 있는 사이 시시와 스캔들이 불거진 인쓰천이 염려되어 중국으로 왔다가 갑자기 결혼소식까지 듣게되자 시시에게도 그 곁에서 떠나라 모진말도 들었지만 이미 결혼을 해버리면 또 상황이 달라지게 된것.
계약결혼 전에는 시시를 찾아가 그의 곁에서 꺼지라는 식으로 그녀를 무시하다가 그녀가 결혼을 하게 되자 예의는 차리지만 뒤에서 계략을 꾸민다.
시시가 인쓰천과의 스캔들이 터지자 헤어지게된 전남친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쓰레기인것. 헤어짐이 그녀의 탓인것처럼 화를 냈지만 알고보니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웨이는 그를 포섭해 인쓰천과 시시의 사이를 나쁘게 하려고 했으나 시시의 영민함으로 오히려 둘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되는 에피소드가 되고 ....
잡지사의 편집자로서 패션 디자이너인 시시를 인터뷰 한다고 해놓고 표면상으로는 정상적인 인터뷰로 비치지만 기사 곳곳에 그녀에 대한악의적인 말들이 오갈수 있는 내용들을 드러내어 시시의 브랜드를 위험하게 만들기도 한다.
나중에는 인쓰천에게 좋아한다 고백한후 대차게 차이기도 하지만 그를 포기하지 않고 집착하여 더 악의적으로 시시를 한계로 내몬다.
그녀의 아버지와 내연녀에 접근해 시시의 어릴적부터의 일기장이나 자료들을 모아 공개적인 파티 장소에서 그녀에게 모욕감을 주기도 하면서 인쓰천의 입지까지 위태하게 한다.
인쓰천과 시시가 알렉스와의 계약을 잘 성사하기 위해서 계약결혼으로 그의 집에서 시할머니와 함께 지내게 된다.
인쓰천의 드레스룸이 공식적인 그녀의 방이 되는데 둘의 손자 손녀를 바라는 할머니의 소원과 간혹 둘이 따로 자는 것에 대한 의혹을 지우기 우해서 인쓰천의 방에서 지내되 그녀는 소파가 침대가 된다.
소리내어 책 읽는 습관을 지닌 그녀가 그의 곁에서 몇줄 책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하자 불면증에 시달린다는 그는 그녀의 책 읽는 소리에 시끄럽다 투덜대면서도 1초만에 잠이 들어버린다. 불면증이 왠말~ 자신의 상황에 놀라워하며 매일 그녀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그.
린시웨이가 만들어놓은 함정에서 모쯔신도 물론 도움을 주었지만 대부분의 위기를 인쓰천이 해결해주고 하면서 그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 알렉스가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며 자신과 인쓰천과의 계약시에 메리미의 책임자를 시시로 해달라고 조건을 달았을 때도 이미 그녀를 좋아함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던 그는 그녀가 책임자가 된다면 그토록 꿈에 그리던 자신의 브랜드를만들수가 없기에 대안을 찾아보려 노력을 하기도 한다.
물론 그 때문에 오해도 생기게 되었지만.. 그녀에게 말하지 않았기에 그녀 입장에서는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될때 그의 이득을 위해 그녀의 희생을 바라는 이기적인 상황으로 비춰질수 있기 때문에 말이다.
하지만 오해는 언제고 풀리게 마련이고 그녀의 꿈의 브랜드를 위해서 알렉스를 설득하게 되면서 인쓰천은 알렉스와의 계약도 성사되고 시시고 자신의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을 가질수 있게 된다.
그녀가 고백도 하기 전에 비즈니스적인 파티인 가면무도회에서 오해가 생긴 두 사람.
시시와 시웨이가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가면을 쓴 시시를 못알아보고 시웨이인줄 알고서 그녀에게 그녀마음을 받아들일수 없음을 단호하게 거절한 인쓰천. 하지만 그때 이미 시시도 그에 대한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가 자신에게 하는 말로 착각하게 되어 그와 거리를 두겠다고 눈물 흘리며 돌아서고 이후 그에게 쌀쌀맞게 대하게 된다.
인쓰천은 당연히 그녀의 달라진 태도에 당황하고 해명하려고 하지만 기회가 오질 않아 답답해 하지만 결국은 그의 해명이 통하고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후 달달한 커플의 일상을 보내게 된다.
결혼후 제대로 연인으로 꽁냥질을 하게 된 것. ^^
아마도 이 드라마는 12세 인듯 싶은 것이 예쁜 뽀뽀신들이 나오기 때문이랄까~~^^
키스같지만 딥뽀뽀라 느낀다라는 느낌이다~
달달하게 서로를 바라보거나 남주가 특히나 여주에게 앵기면서 그녀곁에서 계속해서 맴도는 모습이 댕댕이 같아서 너무 귀엽다 ^^
특히나 모쯔신이 계속해서 그녀를 도와주거나 곁에서 지켜주는 모습을 보면서 질투심에 불타는 모습 또한 볼만하다.
시웨이 때문에 시시의 실력에 문제제기가 되면서그녀의 실력을 보여줘야할 자리가 필요했지만 간신히 아이디어를 낸 일반이 메이크오버 아이디어를 홍보해줄 언론이 많이 없게 되었다. 시웨이가 홍보할수 있는 통로를 막은것, 하지만 인쓰천이 자신의 방송인터뷰를 통해서 시시의 이야기를 하며 더 큰 홍보효과를 올릴수 있게 되는등 그녀를 위해 애를 쓴다.
시시의 아빠가 바람을 피운다는 말을 듣고 시시가 내연녀를 만나 혼내는 장소에서도 시시가 위협을 당하려고 하자 나타나 내연녀에게 모멸감을 주면서 시시의 마음을 위로해준다. 시시의 엄마의 이혼까지 문제없이 도와주면서 모녀와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행복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직접적으로 그녀에게 목숨의 위협을 가했던 전남친이나 이름모를 남자로부터도 지켜주기도 하는 등 늘 그녀곁에서 그녀를 지켜주는 든든한 기사.
자신이 그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인정하고 나서부터는 직진행보~^^
시시의 계략으로 많은 사람이 모인 파티장소에서 그녀가 돈만 밝히는 여자라 인쓰천에게 접근하여 결혼한거라 망신을주는 자리에서도 인쓰천이 그녀를 감싸며 자신이 그녀에게 반해 그녀를 쫓아다녀 결혼하게 되었다며 그녀를 보호해주기도 한다.
대관람차를 타면서 그녀의 눈앞에서 몇번이고 그녀를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것도 모태솔로인 그가 더 멋져보이고 로맨틱해보이는것 같았다.
둘의 마음이 통하고 나서부터는 서로늘 붙어다니면서 꽁냥거리는 두 사람인데..
둘의 결혼식을 할 당시 그의 어머니가 반대할게 뻔하엿기에 아버지를 회유하여 해외에서 잠시 쉬시라고 위쓰천은 부모님을 보내놓은 터였다,.
사실 3개월짜리 계약결혼이었기에 문제가 안될것이라 여겼으나 이렇게 사랑에 빠져 종신계약을 하게 될줄 누가 알았으랴~
뉴스를 통해서 아들의 결혼을 알게 된 인쓰천의 엄마는 귀국한다는 짧은 문자를 남기고서 시시를 긴장하게 만든다.
어머니의 마음에 들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그녀.
여장부 스타일의 인쓰천의 엄마. 차가운 분위기를 뿜으며 아들내외를 만나며 시시를 잘 관찰한다.
그녀가 왔다는소식에 시웨이가 접근하여 그녀와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시시의 신경을 긁는데 시시도 만만치 않게 응대하고...
시시가 시어머니를 위한 드레스를 직접 만들었다며 자신의 가게에 모시는데 함께 있던 시웨이도 가게에 방문하게 된다.
이때 시웨이가 시시를 깎아내리려고 하는데 샤오야가 오히려 시웨이를 한방 먹이는 통쾌한 일이 생기는데 너무 속이 시원했다.
시어머니가 시시를 달리보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관찰자시점의 모습만을 보였기에 어떤 분일까 햇더랬다.
그러다가 시웨이를 만나는 자리에서 시웨이가 그녀에게 잘보이기 위해 아양을 떨고 어릴적부터 알았던 인쓰천과 가까운 사이이기에 그에게 어울리는 것은 자신일것이라고 어필하려는 찰라 시시의 시어머니가 그녀를 자신의 딸로 생각한다며 인쓰천의 여동생이나 여사친이 딱 너의 위치다~ 라는 곳을 고상하고 인자하게 딱 선을그어버린다. 의미 알아채고 표정 굳어가는 모습이 속 시원~~~~
역시 좋은분이셨어 ~~^^
강한 캐릭터같지만 고부지간의 갈등이 없어 보기좋은 가정~^^
시시도 이뻐해서 그녀의 가게를 지인들에게 홍보해주기도 하는등 시시를 밖에서든 안에서든 아들보다 더 아끼고 챙겨준다.
인쓰천과 시시의 험난한 연애에 빠질수가 없는 서브남주인 모쯔신.
시시가 그에게는 어릴적부터의 첫사랑이었고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그녀를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녀가 그림을 좋아해서 그림을 배웠고 어쩌다 순정만화 웹툰 인기작가가 되었지만 그녀와 만날 접점을 만들기 위해 그녀에게 그림을 가르쳐달라고 제자를 자청한다. 하필 그의 작품을 너무 좋아하고 웹툰작가인 자신을 너무 좋아하는 시시를 보고 뿌듯해하고 좋아하는데~
어릴적부터 알고 있었기에 그녀의 엄마의 세탁소가 위기에 처할때도 남몰래 돕기도 하는등 그녀를 여러방면에서 도와준다.
지금은 그룹의 대표이기도 하였기에 재력까지 갖추어서 못할일이 없기 때문이었다. 늘 부드럽고 다정하며 그녀를 위해 자신의 모든 시간을 할애하는 모쯔신. 순애보도 이런 순애보가 없다. ^^ 개인적으로 나는 나쁜 남자 스타일이 아닌 이런 순애보적인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기에 모쯔신에게 애정이 가더라. 둘이 잘되었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그럴수는 없는 법 ~~~
그녀가 웹툰작가인 자신이 사인회를 열면 좋겠다고 하자 사인회를 열어주고 그녀가 등장하여 긴장하며 자신의 사인을 받자 사진도 찍어도되고 포옹도 된다면서 그녀와 안아보기도 하는등의 서툰 모습도 귀여웠다. ^^
자신과 함께 있을 때 인쓰천이 나타나 그녀를 채가는 모습을 늘 바라보기만 하는 그의 서글픈 모습도 안타깝고 말이다.
그녀가 그토록 찾고싶어하던 핑크계열의 물감을 백방으로노력하여 찾아내어 선물로 주었는데 알고보니 그 색을 자신을 위한 그림에 그리고싶었다라고 한 시시를 보고 또 감동해버리고 ~~^^
샤오야를 통해서 시시가 쓰천과 계약결혼을 햇음을 알고는 그녀를 찾기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도 결과를 알기에 안쓰러웠지만 응원하게 되더라.
인쓰천에게 둘이 계약결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도 직접 밝히며 계약이라는 것은 끝이 있기에 그날을 기다린다며 엄포도 하면서 쓰천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녀에게 자신의 숨겨두었던 마음을 고백하면서 그녀의 답을 기다리는데, 이미 그때는 시시가 마음깊이 쓰천을 사랑하고 있던 때였기에 당연히 거절의 말을 듣게 된다. 이후로도 친구로 그녀 곁에 있겠다고 하면서 적절한 선을 지켜가면서 그녀의 곁에 있는 모쯔신.
인쓰천이 신경을 많이 쓰기는 하지만 뭐 둘의 그런 질투섞인 모습이나 라이벌적인 모습도 볼만한 장면중에 하나이니~~~^^
쓰천의 절친의 러브스토리도 꽤 볼만한데, 여자좋아하고 놀기 좋아하지만 순수한 면을 지닌 남자.
그 또한 쓰천 처럼 한 회사의 대표이기도 하는데 첫눈에 반한 여자 앞에서는 카리스마고 뭐고 없다.
뤄나가 워낙 걸크러쉬하면서 카리스마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녀의 매력에 빠져서 그녀주위를 맴도는데~
그녀가 프로포즈받는 줄 알고 다 끝난 사랑이라 슬퍼해 술마시고 있을 때도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장면도 쓰다듬어주고 싶을정도로의 강아지 같았다. ㅎㅎㅎ
역시나 뤄나도 그런 그를 받아주게되는데~
결혼에 대해서 어릴적 부모의 안좋은 사례를 보았기에 연애는 하더라도 결혼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뤄나
하지만 싱커는 그녀에게 결혼하자고 청혼을 하고 이 말을 한후 그녀는 잠수를 탄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음을 밝히고 말이다.
싱커의 어머니는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며 남들은 돈을 주고 헤어지라고 한다지만 오히려 돈을 주고 그를 꽉 잡아달라고 부탁을 할정도인데 말이다.
결혼에 대한 불안에 도망칠까 하던 그녀는 자신의 고민을 시시에게 털어놓고 시시의 말대로 따르게 된다.
이래저래 해도 싱커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니 그렇게 싫은 결혼을 생각하게 되지 않았을까~~^^
별다른 방해없이 이들 커플은 순풍대로~ ^^
결말
알렉스에게는 끝까지 둘의 계약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결국 시웨이때문에 둘의 계약결혼이 들통나게 되고 이때문에 시시와 쓰천에 대한 배신감에 회사의 계약이나 쓰천의 대표직을 지킬수 있을지 여부까지 문제가된 상황이 생긴다.
이들 부부의 최대 고비였는데 결국 시시의 절절한 마음이 알렉스를 녹였고 시시의 노력으로 이사진의 중요한 분의 표도 얻게 되는등 늘 도움을 받기만 했던 시시가 큰 몫을 하게 된다.
시시에게 설득당한 알렉스의 표와 의견에 의해 대표직을 지킬수 있게 된 쓰천.
시웨이도 패배를 인정하고 떠나게 되면서 이들의 사랑을 방해할 인물은 이제 없다 싶었는데 자신의 커리어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대외적으로 쓰천에게 어울리는 자신이 되기 위해서 공부를 좀더 하기를 바란 시시.
그런 시시가 3개월간 공부하러 간다는 것을 갖은 수를 쓰며 막으려 하고 결국 그녀가 떠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이미 떠난 그녀의 매장으로 달려가 울먹거리면서 정말 간거냐고 나오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짠해보이기도 했다.
사랑에 빠진 남자는 저럴수 있나 ~~~~~ ㅎㅎㅎ 모쯔신과는 다르지만 그만의 순애보적인 모습이 보여서 미소짓게 되더라.
한시도 떨어지지 않겠다고 하는 그의 의지(?) 와 행동이 대단하고 귀엽고 그 사랑을 받은 시시가 많은 여자들의 부러움을 받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시시와 다시 제대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했던 쓰천은 시시를 위한 프로포즈를 멋지게 준비하고 시시의 패션쇼장에서 준비하지만 ~
시시가 한발 빠르게 자신의 쇼 엔딩에 스스로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와 그에게 프로포즈를 한다. ^^
이들의 사랑이 빛나게 결실을 맺은 그런 날이었다. ^^
고난은 있었지만 꽉 막힌 해피엔딩으로 그토록 손녀 손자 이야기를 하던 할머니를 봐서 아이까지 있어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지만 뭐 ~ 이정도도 만족스럽다 ~^^
너무나 예뻤던 커플~
시웨이 빼고는 모두 애정이 가는 인물들인지라 전반적으로 미소지으면서 볼수 있는 로맨스 드라마다.
해피엔딩이라 그 부분도 아주 마음에 들고 선결혼 후 연애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잘 살려준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이런 소재의 다른 드라마가 꽤 되는걸로 아는데 찾아서 보고 싶게 만들어주는 드라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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