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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72065&cid=42619&categoryId=42619
참고 : https://blog.naver.com/cine212722/2218608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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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벌써 살다 온 적 있어
교정학교
내가 어렸을 때...
총포상에서 총을 훔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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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한테 말하고 싶은 거였어요?
나도 그리 착하지는 못했어요
최소한 지금까지도요
무슨 거래 같은 거 필요 없어요
나 잘할게요
내가 착해지고 싶은 웃기는 느낌이 들었어요
잘은 모르지만 아마 잘 안되겠죠
하지만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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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행복한 가정을 꾸밀 그런 여자가 아니라는 거야
여자에 대해 어떤 놈은 영리하게 태어나고
어떤 놈은 멍청하게 태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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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 1960년대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어떻게 이렇게 좋은 영화들을 잔뜩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놀라움을 느끼게 된다. 그때 영화들을 보면 지루한 것 없고 재미로 가득하다. 그리고 어떤 기원과 원형을 보게 된다. 그래서일까? 보게 된다면 다른 영화들이 생각나고 어떤 식으로든 겹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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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크레이지’는 제목처럼 총에 미친 연인이 어떻게 만나 사랑을 나누다 추락하게 되는지 속도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는 남성을 보게 되지만 점점 여성을 더 눈여겨보게 된다. 남성을 끌어당기고 점점 꾐에 빠져들도록 만들어 파국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여성(만)을 비난할 순 없을 것이다. 비극을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만들었기보다는 둘 다에 의해서 그렇게 됐다고 냉정하게 말하게 된다. 처음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장면처럼. 그리고 번갈아 가며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쏘듯이 그들은 그렇게 서로를 죽음으로 향하게 한다. 벗어날 수 없고,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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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영화다. 너무 느슨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긴장감 가득하지도 않지만 강탈, 은행털이와 도주의 과정이 무척 볼만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보여주는 내면의 갈등도 있어 좀 더 인상적으로 이어지게 해준다. 잘못된 선택이긴 하지만 그들로서도 어떻게 피할 수 없는 선택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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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1. “1930년대의 악명 높은 절도범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배로우의 이야기를 약간 참고”했다지만 보면 곧장 그들이 떠올려진다.
2. “대본은 맥킨리 캔터와 달턴 트럼보가 썼는데 반미활동조사위원회의 할리우드 10인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던 트럼보는 정체를 감추기 위해 밀라드 카우프만이라는 이름을 크레디트에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