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를 보기전 수기인형이 뭘까? 싶었다.
자동수기인형은 편지를 대신 써주는 직업이라고 한다.
영화[바이올렛 에버가든 : 영원과 자동수기인형]은 2017년 TV에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는데,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의뢰인과 만나서 벌어지게 되는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었으며,
극장판은 그 스토리에서 벗어나 외전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라고 한다.
스토리는 특별하지 않지만 작화가 너무 좋고, 영상도 아름다워서
91분 러닝타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전체적인 줄거리와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요 : 애니메이션, 일본/91분/2020.03.26.개봉/전체 관람가
감독 : 후지타 하루카
CH우편사에서 편지를 대신 써주는 일을 하고 있는
자동수기인형 바이올렛 에버가든
그녀는 부모가 없는 고아였고, 누군가에게 거두어져 병기로 키워졌었고
전쟁에서 손을 잃어 지금은 의수를 하고있다.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맡게된 일은
3개월간 이자벨라의 가정교사로소 함께 생활하는 것이었다.
이자벨라가 있는곳은 기숙학교다
이곳에서 귀족가문의 영애로서의 자질을 갖기위해
교육을 받고 있는것이다.
처음 이자벨라는 바이올렛을 경계했지만
두사람은 가까워지고 마음도 열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주는데....
고아로 지내오던 이자벨라는 거리에서 같은 처지의 테일러를 만나고
어려운 처지지만 테일러의 언니가 되어준다.
그러던 어느날 요크가문에서 아버지라는 사람이 나타난다.
소중한 동생 테일러를 지키기위해
요크가문에 입성하게 된 것이다.
동생을 그리워하는 이자벨라에게
바이올렛은 편지를 보내라고 한다.
영화는 두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는 바이올렛과 이자벨라의의 이야기
그리고 두번째는 바이올렛과 테일러의 이야기
3년이 흐른후...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날 CH우편사로 한 아이가 찾아온다
"나도 행복을 전하고 싶어"
언니의 편지를 받고 CH우편사를 찾아온 것이다.
우편배달일을 배우던 테일러는
자기도 이자벨라에게 마음을 전하기위해
바이올렛에게 대필을 부탁 한다.
그리고 어렵게 이자벨라가 있는곳을 찾아내
편지를 전하게 된다.
테일러는 이자벨라 앞에 나타나지는 않고
편지를 읽는 모습을 보며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된다.
원작이 있고, 상당히 인기가 있는가봅니다.
원작을 모른다고 해도 영화의 내용을 이해못하는것은 아니겠지만
전체적인 서사를 이해하려면 원작을 보는게 좋을듯 하네요
그러면 아무래도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는데
도움이 되고, 감동도 더하겠지요~
전 영화를 다 본후 리뷰를 몇개 찾아서 읽어봤는데요
리뷰를 보고나니 영화를 다시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