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원더풀 고스트

감독 : 조원희
출연 : 마동석, 김영광, 이유영, 최귀화, 주진모, 최유리, 허재호, 고규필
평점 : ★★★☆☆

< 본 포스팅의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마동석님은 정말 영화를 많이 찍으시는것 같다. 다작배우이신가~
열심히 일하는 당신~  몸을 보면 영화의 배역이 제한이 있을것 같은데 왠걸~
꽤 다양한 역할을 하신것 같아 지금 한참 노젓고 계시는거 아닌가 싶으당~^^

극중 마동석(장수)는 장수유도관을 운영하면서 관장을 하고 있다. 아내를 사고로 보내고 어린 딸은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해서 늘 조심하고 관심을 가져야하는 입장이다. 심장이식만을 기다리고 있다.
운동을 하는 자로서 정의로울것 같지만 남의 일에 관여하지 않는 주의랄까.
불의를 봐도 피하는 주의다.
딸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김유정의 아역때를 본것 같달까~ㅎㅎㅎ

김영광은 마을의 최규화와 주진모와 함께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의욕이 넘치는 경찰이다.
늘 술에 절어서 근무시간에 자기도 하고 늘어지는 선배인 최규화와 친한 편이다.
주진모역시 윗 상사지만 너그러운편이고 쉽게 어우러지는 선후배경찰인데~

김영광에게는 사랑하는 연인인 이유영이 있고 그녀는 시장에서 생선을 팔면서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있다.
늘몸을 사리지 않고 경찰일을 하는 남자친구 김영광을 염려한다.
순찰을 하다가 우연히 수상한 배와 차량을 목격하게되고 마동석을 오해하면서 첫인상들이 좋진 않지만 그래도 자꾸 부딪치게 된다.
우연찮게 수상한 조직으로보이는 인물들의 단서를 잡게 되면서 그들을 추적하던 중 부상을 당하게되고 의식불명상태가 된다. 마동석 또한 목격자로서 경상으로 다치게되어 병원신세를 진다.
김영광은 고스트가 되어 자신을 볼수 있는 유일한 인간인 마동석에게 찰싹 달라붙게 되고..
사건의 해결을 돕기를 청하지만 딸 말고는 다른이의 일에 전혀 관여하고 싶지 않은 마동석은 그의 제안을 번번히 거절. 그러다 목격자라고 해서인지 조직들이 병원에서 마동석을 찾아내려 하면서 그는 쫓기게 되고 위협을 느끼게 되는데.....
딸의 심장이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이식이 취소가 되고, 이유영이 조직에 납치가 되고, 갑작스레 일이 생기게 되면서 김영광은 마동석에게 다시한번 부탁을 하는데 결국 응해주는 마동석.

몸때문인지 무거워보이는 액션이기는 하지만 고스트인 김영광의 도움으로 마동석이 움직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조직원들과 싸우면서 이유영을 구하고 사건의 배후를 알게된 김영광은 큰 충격을 받는데...
그래도 결국은 정의는 구현된다고 악은 처벌받고 (그 배후가 누구인지는 영화를 보시면 알것이고, 중반쯤되면 누군지 짐작가능하다. ^^)
딸의 수술도 가능하게 되어 모두다 해피엔딩. 김영광은 원래부터 회생불가능한 상태였기에 그는떠나고 남은 이유영은 어떻게 되었는지도 영화를 보면서 확인하시길~
그가 죽었다 하지만 해피엔딩이고, 왠지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레 배후가 누구이고, 딸의 수술이 어떻게 되었을것인지도 모두 짐작이 가능하게하는 작품~
넘 쉽게 읽혀지는 영화였다. 코미디적인 부분이 있어서인지 어둡지 않고 가볍운듯 편하게 볼만한 그런 영화.
이런 스토리는 의외로 많기에 따로언급하지 않아도 짐작이 될만한 복잡하지 않은 스토리 가벼이 웃으면서 볼만한 영화였다. 너무 큰 재미는 기대하지 말기를~뻔하다~라고 생각하면서 보게될 영화일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