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나의 소녀시대
감독 : 프랭키 첸
출연 : 송운화, 왕대륙, 이옥새, 간정예
평점 : ★★★★☆
- 나의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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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프랭키 첸
출연 송운화, 왕대륙, 이옥새, 간정예
개봉 2016.05.11.
< 본 포스팅의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 이미지를 참조했습니다.>
왕대륙을 뜨게 만든 영화가 이 영화라고 하는데 잘생겼다기 보다는 남자답고 매력적인 페이스와 목소리가 꽤 괜찮았던 캐릭터의 영화였다. 청춘멜로 영화라 그런지 학생들의 사랑답게 풋풋하고 말이다. ^^
시작은 여주인 '린전신'이 회사일에 찌들어 상사에게는 무조건 충성하는 쉬운 부하직원이자, 팀원들에게는 상사에게 아부만 하고 눈치만 보는 팀장이라는 말을 듣는 그런 인물이다. 이런 생활에 지치던 어느날 문득 옛 생각을 하게 되는데...
'린전신'은 학창시절에 순수하면서 발랄한 소녀였다. 그의 친구들 또한 엉뚱한듯하지만 서로를 위해주는 절친한 친구 ^^
각자 좋아하는 배우들의 마누라라 칭하면서 팬레터를 쓰는것이 낙이곤했는데...
'린전신'은 자칭 유덕화 마누라.
그녀의 반뿐 아니라 나름 학교에서 예쁘고 착하고 공부도 잘한다고 인기가 많은 친구.
하지만 그런 애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는법. 큰 대립까지는 아니지만 린전신과 살짝의 대립도 생기게 된다.
린전신이 좋아하는 또다른 인물. 학생회장 '오우양' 정의롭고 착하면서 학생회장답게 두루두루 친하고 멋진 그에게 반한 린전신은 그주변을 맴돈다. 그러다 어느날 린전신은 행운의 편지를 받게되고, 저주의 말대로 다른이들에게 편지를 되돌려보내는데... 그중 한통은 오우양을 괴롭히는 학교 짱 '쉬타이우'에게 편지를 보낸다.편지를 받은 쉬타이위는 그 편지를 읽는순간 차에 받혀 병원신세를 진 틈을 타 린전신이 보냈음을 알고 그녀에게 뜻밖의 친구요청을 한다.
겁을 먹은 그녀는 그가 시키는 대로 따르는데...
그에게 친구랑 노트정리, 매점셔틀, 떙땡이 같이 치면서 그가 하자는 대로 해야 하는것~
롤러스케이트를 타러 가거나 나름 함께 공부를 하는등 그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보기보다는 많이 무섭지 않고.
그가 자신의 반 퀸카인 '타오민민'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타오민민은 오우양의 여친이라고 해야하나?각별한 사이.
둘은 각자의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둘을 떼어놓기로 하고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시작한다.
린전신은 쉬타이위와 함께 다니면서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고 좋아하는 오우양이 과거 중학교때 쉬타이위와 절친이었음을 알게 된다. 과거 삼총사가 친했는데 그중에 한명이랑 쉬타이위랑 바다에서 헤엄치기 내기를 하다가 물에 빠져서 친구가 죽은것을 계기로 그렇게 쉬타이위가 엇나가기 시작했던것. 그리고 오우양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던것이었다.
그 사실을알고 안타까워하는 린전신.
쉬타이위는 린전신이 유덕화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나중에 유덕화의 콘서트에 꼭 보러갈수 있게 해준다고 약속하는데..
린전신은 친오빠의 여자친구에게 예뻐지는 방법을 배워 자신을 가꾸기 시작하고 그러고 나니 오우양의 관심도 받게되는데... 린전신은 쉬타이위와 가까워 지면서 둘은 우정과 사랑사이의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오우양과 가까워지려고도 하지만 한켠엔 늘 쉬타이위를 신경쓰는 자신이 있는데...
학교의 새로운 학생주임이 들어오고 그는 쉬타이위를 못마땅해하면서 그의 약점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그에게 못대게 군다.
그부분에 못이겨 처음으로 그를 위해 용기를 낸 쉬타이위. 그로 인해 그녀는 조금씩 쉬타이위에게 향하는 마음을인정하기 시작하는것 같다. 이 강당에서의 추억으로 둘은 서로에게 좀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것 같고 더불어 그들이 처음 함께 하고자 했던 오우양은 린전신을, 타오민민은 쉬타이위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오우양과 린전신, 타오민민과 쉬타이위.. 이렇게 짝을 이뤄서 함께 간 여행.
둘은 서로에게 마음에 있지만 드러내지 못하고 대신 오해가 풀려 다시 친해진 쉬타이위는 오우양에게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녀가 그를 좋아하는것을 여지껏 믿고 있기에.. 그러면서 그녀는 어떤 소녀라는 것을 말해주는데...
왠지 <엽기적인 그녀>의 차태현이 전지현에 대한 부분을 말해주는 유명한 그 장면이 생각이 나더라..
그녀는 뭐를좋아하고.. 이런 상황에서는이렇게 한다.. 이렇게 해주어야 한다.. 라는 식의~
자신의 정확한 마음을 깨달은 린전신는 그에게 고백할뻔했지만, 타이민민과 사귄다고 그녀에게 말하는데...
그리고 얼마후 사라진 쉬타이위...
뒤늦게 들은 소식으로는 그가 수술을 하기위해 미국으로 이민을 가기로햇던것.
뇌에 문제가 생겼는데 아마 짐작은 제일 처음 행운의 편지를받고 차에 받칠때 머리를다치고 이후에 패싸움이 났을때 각목으로 머리를 또 맞게 된것 여러이유로 해서 뇌에 문제가 생겨서 수술을 하기위해 떠나야했는데 그부분을 알게되면 괜히 린전신이 죄책감을 갖게 될까봐 조용히 사라진것.
그렇게 그들의 첫사랑의 시간은 지나가고 현재. 그녀는 과거를 떠올리면서 다시한번 용기를 낸다.
그토록 비굴하게 목매였던 회사도 당당히 때려치우고 유덕화의 콘서트를 가기로 한것.
하지만 티켓매진으로 근처에서 서성거리고 있을때 우연히 만나게된 유덕화.
그는 그녀와 짧은 시간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의 이름을 듣고 무언가 생각하는듯 하더니 자신의 이름을대로 들어오라고 선심을 써준것. 자신의 스탭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그에게 전화해서 자신의 이름을 대면 알것이다라고 친절하게 대해주는데~ 그의 덕분에 콘서트장에 들어가려 스탭에게 전화를 건 린전신.
그녀 앞에 나타난 이는~~~~~
당연히 성인이된 쉬타이위였던것~^^
둘의 첫사랑이 그렇게 끝나기에는 너무 아름다웠기에 계속 되길 바랬는데 역시나 해피엔딩이어서 너무 좋았다.
끝까지 따스하면서 얄미운이 하나없이 사랑스럽게 본 영화.
이 영화가 입소문을 타고 많은 호응을 얻은 이유를 알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