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기도의 막이 내릴때
감독 : 후쿠자와 카츠오
출연 : 아베 히로시(카가 쿄이치로), 마츠시마 나나코(아사이 히로미), 미조바타 준페이(마츠미야 유헤이), 다나카 레나 (카나모리 토키코), 키무라 미도리코, 카라스마 세츠코, 오토오 타쿠마, 이토요 마리에. 나카지마 히로코, 사쿠라다 히요리, 오이카와 마츠히로, 코히나타 후미요, 야마자키 츠토무
평점 : ★★★★☆
- 기도의 막이 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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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후쿠자와 카츠오
출연 아베 히로시, 마츠시마 나나코
개봉 미개봉
아베히로시가 나와도 그냥 그와 마츠시마 나나코의 영화려니... 라고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신참자'와 관련된 영화였다. ^^
심참자 연속드라마부터 스폐셜드라마나 영화등은 모두 봐왔기에 이번 역시 잘나가는 배우들이 나와서 연기의 내공이 엿보이는 그런 작품이었던것 같다.
시작은 한여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타지마 유리코'라는 여인은 남편이랑 아이를 두고 집을 나와 한 마을에 정착해서 술집에서 일하게 된다. 그녀는 어느누구에게도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은채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사람들을 대했지만 한 남자에 대해서만큼은 달랐다고. 와타베씨라는 남자와는 정을 나눈 사이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녀가 심장마비로 죽게되고
그 소식을 가게의 여주인이 그녀의 집을 정리해주면서 와타베씨에게 전하고... 그는 장례식에는 오지 않았지만 여주인에게 아들의 행방에 대해서 전한다. 그녀는 아들에게 연락해서 엄마의 사망소식을 전하는데...
그 아들이 바로 아베 히로시였던것. 그는 유골처리를 위해서 엄마가 지냈던 곳으로 왔다 그녀를 그리워한다.
그들 부자를 두고 떠난 엄마였지만 그를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은 없었던것. 그녀가 나간것이 아버지때문이라 여기면서 아빠를 미워하고 엄마는 그리워하는 상황이었던것. 그는 와타베씨에게 엄마와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햇지만 그는 휴대폰을 해약한채 행방을 모르게 된다.
그렇게 와타베의 소식을 듣지 못한채 16년의 세월이 흘렀고 과거 이야기에서 현재로 오면서 도쿄 강변의 주택에서 부패한 시신에 대한 사건이 발생한다. 여성이고 교살되었다는것만이 판명되고 이를 맡은 준페이 형사. 그는 아베히로시의 사촌으로 이 사건을 조사하는데.. DNA감정으로 이 아파트에 살았던 남자가 여자를 죽인 용의자로 본다. 사람이 사는것같이 보이지 않았떤 집에 있는 단서라고는 벽에 걸려있는 달력. 그 달력에는 달마다 다리의 이름이 적혀있는것. 그는 이 사건의 피해자인 여자가 이곳의 여자가 아님에도 왜 낯선 곳까지와서 죽었을까를 생각하면서 그녀가 있는곳으로 부터 수사를 시작한다.
여자의 영업장소였던 요양원에서 단서를 발견하는데.. 그 용양원에서 201호 신원을 알수 없는 아이든 여자가 있는데..
나이, 이름, 주소등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자신이 나을때까지 있을것이라고 객기를 부리는 진상환자중에 하나인데 그 피해자인 여자가 이 201호 여자를 보고서는 친구의 엄마같다고 해서 말을 걸었고 201호여자는 놀라면서 밥상을 엎을정도로 화를 내었더라는 것. 그 친구의 엄마임을 확신한 여자는 그 친구의 엄마를 찾았다고 친구에게 소식을 알릴겸 도쿄로 가게된것 같다고 .
그녀가 찾은 친구는 마츠시마 나나로의 캐릭터인 히로미. 그녀는 알아주는 배우에서 연출가로 성공한 인물이었던것.
히로미를 찾아나선 여자는 히로미에게 엄마를 찾았는데 병원에 폐를 끼치고 있으니 데려갈수 없겠냐고 말하는데 굳은 얼굴로 그녀는 엄마는 없다고 단호히 거절하면서 피해자여성을 돌려보냈던것.
알고보니 히로미의 엄마는 빚을 져서 히로미와 아빠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그로인해 아빠까지 자살했던 원흉이었던것이다.
준페이 형사는 히로미에게까지 가서 조사를 할때 그녀의 사무실에 많은 사진중에 하나의 사진을 주목한다. 바로 자신의 사촌형인 아베히로시가 있던것.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누군가를 지키기위해
거짓은 진실의 그림자.
누구나가 마음에 상처를품고 살아간다
그 상처를 보호하려고 사람은 마음에 뚜껑을 닫는다.
왠지 이 나래이션이 나올때 무언가 비밀이 있겠구나.. 싶었다. 어디에 비밀이 숨어있을까.... 찾기 시작한다.
아베를 만나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중 다리이름이 적힌 달력이야기를 하자 흥분한 아베.
과거 그의 어머니가 죽은 방에 있던 달력에도 그렇게 다리이름이 적혀있던것. 그로인해 이 사건이 자신의 엄마도 관련이 있는것임을 알고 아베또한 수사에 합류하게 된다.
과거 알고보니 엄마는 물장사를 했던 인물로 시댁의 친척들에게 괴롭힘과 무시를 많이 당했고 아빠는 일때문에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아 독박육아에 괄시등도 홀로 감내하는등 우울증을 얻었던것. 어느날은 밥상에서 고래고래소리를 지르다가..
어느날은 칼을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후 더있다가는 아들에게도 해를 끼칠까 스스로 자취를 감춘것. 그런 그녀의 괴로움을봤던터라 엄마를 원망하기보다는 엄마를 품어주지 못한 아버지를 원망했기에 아빠또한 자신을 탓하면서 자신이 죽을때 곁에 있지 말고 혼자 죽게 해달라고 말을 했을정도. 그래서 정말 아베는 자신의 아빠가 죽었을때도 찾지 않았더랬다. 그는 스스로도 마마보이라고 하면서 니혼바시에서 오랫동안 있는 것도 그녀의 과거를 아는 와타베씨를 찾아서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그를 찾으려햇던것.
준페이와 아베는 수사를 함에 있어 하나둘씩 단서를 찾아나선다. 달력에 있는 다리이름이 유일한 단서였기에 다리를 찾아 나서는데, 어느날 한 다리에 솔로 다리를 씻어내는 행사가 있는데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리는 큰 행사라고 하는데이 다리행사때 와타베가 누군가를 만났을거라 눈치를 챈 아베. 그는 사진들을 조사하던중에 히로미를 보고 그녀를 다시 용의선상에 올려 조사한다. 그녀의 과거를 따라가다가 학창시절에 한 선생과 사이가 좋았음을 알게되고 학생들도 그 선생을 통해서 그녀의 소식을 들었다고 했는데 그 선생을 찾으려하지만 증발되어 그를 찾을수가 없었다.
그는 증발한 선생의 부인에게 가서 그가 외도를 했고 이혼을 해달라고 했으며 루비펜던트를보고 결정적으로 외도임을 알게 되었다고했는데 히로미가 바로 그 루비펜던트를 하고 있음을 기억하면서 둘이 연인사이였음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불에탄 노숙자의 시체가 그선생임을 알게 되는데... 경찰들이 히로미를 점점 범인으로 결정지으려던 차 아베히로시는 자신이 이 사건에 자신의 과거와 관련성이 강한것 같다 느낀다. 자신의 인생과 얽힌 사건이라고 이 사건의 열쇠는 자신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다 히로미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된 아베히로시. 그는 수사를하던중에 죽었다던 그 아버지가 살아있음을 짐작하고 히로미를 유도심문하게된다.
결국 자신의 진실에 아베가 가까워진다고 여긴 히로미는 자신의 엄마를 찾아가 무서운 저주의 말을 내뱉고, 그의 진상엄마는 충격으로 정말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는다.
그리고 알게되는 과거의 그녀의 이야기. 그녀의 엄마 빚때문에 아빠와 자신이 도망자신세로 노숙을 하면서 힘들게 떠돌고 있을때 그녀는 자신을 겁탈하려는 인간을 죽이게 되고, 그 살인사건을 아빠가 처리하며 자신이 죽은것으로 위장, 히로미가 죽인자의 신분으로 살아갈것을 결심한것. 둘은 헤어져있으면서 일정한 날에 만나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지내는데..
히로미는 배우가 되어 연기를 하고 하고 싶던 연출까지 하게되면서 자신의 길을 착실히 걸으면서 지내고 부녀지간의 사랑도 애틋. 아버지는 여전히 음지에서 떠돌아다니면서 그녀의 곁을 지킨것. 그녀에게 해가 될것 같다면 살인도 마다않고 말이다.
아베의 엄마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듣게되면서 그녀의 등장에 히로미는 아빠에게인생에 행복을 찾아오겠거니해서 좋아하기도 하는등 서로의 행복을 바라면서 애틋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결국에는 한계에 부딪힌 아버지의 자살결심을 돕는 히로미의 이야기..... 히로미가 어릴적 살인사건으로 인해 서로 떨어져야했을떄 아빠를 연신부르면서 우는 어린 히로미의 모습이 가슴이 아팠다. 그녀의 인생이야기가 그냥 가슴이 아프고 성공했음에도 아버지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그녀의 마음도 곱고 좋았으면서 그만큼 안타까웠다.... 막장드라마같은 경우는 성공하게되면 음지의 아버지를 흠으로 여기면서 막대하는 캐릭터도 있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렇지 않았기에 더욱 좋았다.
진실이 밝혀지고 오랜기간동안 찾고 있던 자가 죽었음을 알게된 아베는 이제 그간 몸담았던 지역을 돌면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수사 1과로 가게되는걸로 엔딩이 된다. 또 다른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신참자로 꽤 영화나 드라마가 나왔으니 또 나와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대부분 적정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어서 좋았다. 아베히로시나 마츠시마 나나코도 나이든 티가 좀 나긴했는데~
아베는 좀더 관록있게 보이고 마츠시마 나나코는 고단해보이는 캐릭터여서 그런지 몰라도 딱 그런느낌으로 나이들어 보여서 안쓰럽기도~ㅎㅎㅎ 밝은 드라마나 영화였다면 더 화사하게 나왔을까~
원래 여배우들도 곱게 나이들지 않는가~ 배역때문에 그럴수도 있으리라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