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이누야시키
감독 : 사토 신스케
출연 : 사토 타케루(시시가미 히로), 키나시 노리타케(이누야시키 이치로), 혼고 카나타(안도 나오유키), 니카이도 후미(와타나베 시온), 미요시 아야카(이누야시키 마리), 하마다 마리(이누야시키 마리에), 사이토 유키(시시가미 유코), 이세야 유스케
평점 : ★★★☆☆
사토 타케루가 나와서 보게된영화. 사토타케루는 '아인'이나'바람의 검심'에서도 인상적으로 봤기에 연기적으로는 젊은 층의 연기자들 중에서 정말 잘하는 쪽에 속하는 배우인지라 코미디 장르만 아니면 보려고 하는 편이다.
보니까 의외로 만화 실사판에 많이 나오는것 같다. 나름대로 그 작품들이 흥행을 거두는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애니메이션은 신랑이 보았다고 하는데 영화와는 결말이 다르다고는 하더라. 짧아서 볼까말까햇는데 그냥 영화보았으니 안보기로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이누야시키 라고 영업사원을 하시는 한 가정의 가장과, 부모가 이혼한후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다소 그늘 있어보이는 한 고등학생이 주인공이다. 이누야시키님은 가정에서 아내에게도 자식들에게도 대접받지 못한 인물로 직장에서도 나이어린 상사에게 구박받기 일쑤인 소극적인 사람의 정형이다.
그는 검진의 결과때문에 병원을 방문하고 암 4기라고 결과가 나와서 어찌보면 시한부인생을 선고받는다.
병원을 다녀온후 가족들에게 연락을 돌려보지만 모두 그의전화는 무시. 참 슬픈 가장의 모습이다....ㅠㅠ
어느날 강아지 한마리가 그의 집에 들어오고 그는 가족의 무시속에서 강아지만이 소통을 할 상대로 여겨아끼는데 함께 간 공원에서 한 소년을 보았고 잠시후 밝은 빛이 그들을 비추더니 폭발같은것이 일게된다. 깨어났을떄는 날이 밝아있고 그는 아무이상없이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몸의 이상을 느낀 그는 자신의 몸이 기계화되고 이상해짐을 발견하게되는데...
가족들에게는 비밀인걸로~~
히로 또한 평범하게 학교를 간후 반에서 왕따를당해서인지 학교를 오지 않고 있는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는 절친의 집을 방문해 일상을 보내는듯하는데 그친구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이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더이상 인간이 아니라고 오히려 어른인 이누야시키님보다 더 납득을 빨리 했던것 같다.
이누야시키님은 자신이 아픈것을 고칠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발견하게되고..
히로는 죽이거나 기기의 조종이나 무기사용등에 대한 것들을 능력을 파악하게 된다.
친구를 등교하게하고 괴롭힘을 더이상 당하지 않게 돕는 히로.
그는 엄마의 부탁이기도 했지만 이혼해서 재혼후 자신과 다르게 잘 살고 있는 아버지네 가정을 방문하는데...
그 가족의 아이들또한 그를 좋아하지만 그는 그런 가정을 꼭 TV속의 가정을 보는것처럼 쳐다본다. 그리고 죽이려고도 시도하지만 그래도 결국은 아버지인지 손을 쓰지는못하는데 그 울분을 다른 화목한 가정에 터트리며 잔인한 살인을 하게 된다.
그러다 엄마의 암 소식과 함께 시한부 소식을 듣게 되고 유일하게 엄마만을 의지하고 감정표현을 하는 히로는 이누야시키처럼 고치는 능력을 사용하여 엄마의 병도 고치게 한다.
이누야시키는 안도의 기도를 듣고 그를 만나게 되는데...
한 가정의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히로가 지목되고 경찰이 엄마와 함꼐 있던 그를 잡아가려는데 있는 힘껏 도망치는 히로.
엄마는그후 살인자의 엄마로서 언론의 뭇매를 대신맡게 된다. 숨어지내며 능력으로 기사들을 계속 파악하고 있던 그는 결국 엄마가 자살을해 죽게된 소식을 듣게 된다. 이에 잔인한 악플을 다는 인간들을 찾아가 넷상에서 살상을 하기 시작한다.
우연히 혼자 있을때 그를 발견하여 집으로 데리고온 시온. 같은반친구로 그녀는 히로를 좋아하고 있었고 그 사건의 용의자라는 기사 또한 믿지 않으며 오로지 그를 신뢰한다. 하지만 그가 그런 그녀에게 실체를 보여주며 인간이 아님을 .. 살인사건의 범인이 맡다고 확인시켜주지만 그래도 그를 좋아하는 마음을 변하지 않는 시온.
그런 그녀를 그는 평생 지켜주겟다면서 그녀를 인정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결국 경찰들은 그녀의 집까지 찾아내어 그를 발견하고 시온이나 그녀의 할머니가 있음에도 무차별 사격을 가해 죽게만든다..이에 완전히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 복수를 꿈꾸는 히로. 엄마와 시온모두를 잃었기에 말이다.
그의 잔인함은 용서할수없고 이미 살인을 한 시점에서 천인공노할 죄를 지은 범죄자지만 왠지 그의 표정연기하는것을 보면 슬픔이 있는것 같아서 .. 참... 연기를 잘하는 거겠지~ㅎ
그는 웃는 것보다는 이렇게 시크한듯하면서 냉정한 표정이 정말 잘어울리는것 같다.
히로는 이제 인류를 죽이겠다고 결심하고 무차별적으로 핸드폰 컴퓨터 티비등을 통해서 보이는 이들마다 무차별적으로 죽이게된다. 이를 두고볼수 없던 안도와 이누야시키님은 그를 막으려고 노력하는데...
나름 전투력을 빨리 파악하면서 분노에너지로 강해진 그를 체력적으로 이길수 없었지만 꼼수로 그를 어렵게 처리한 이누야시키님... 딸이있던 건물에 총격을 퍼부어 다친 딸을 구하려가는데..
역시 간단히 죽을 히로가 아니었던것. 마지막에는 힘겹게 히로를 다시 한번 쓰러트리는 이누야시키님.
히로는 그후로 사라졌지만 언론은 그가 죽은 것으로 해서 국민을 안심시킨다.
그렇게 일상으로 돌아왔고 이누야시키님은 딸만이 그 정체를 안채 정체를 발설하지 않는다...
정말 죽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마지막은 쿠키영상이 있다.
많이 다친 상태의 그가 친구인 안도를 찾아온것. 초반에 살인을 하는 그가 자신의 친구가 아니라고 자시에게가까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히로를 떠나긴했지만 그래도 절친이었던것.
그를 평상시와 같이 대하려고 하는데 히로는 그런 안도를 본후사라져버린다.
후편이 나올까? 애니에서는 만화답게 좀더 인류의 종말을 그들이 구하는 식으로 해서 확실한 결말이 나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보기는 했는데 영화는 여기에서 엔딩을 하는것이 맞는것 같다.
신랑은 별로라고 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괜찮았다. 사토 타케루의 연기가 괜찮았고 CG등이 많이 나쁘지도 않았으며
헐리웃은 헐리웃 수준이 있고 일본은 일본의 수준이 있는데다가 이런 만화같은 영화들의 CG들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나쁘지 않았고 오로지 사토 타케루를 보는 맛에 괜찮게 본영화.
하지만 확실히 호불호는 갈리겠더라. 애니나 만화를 보신분은 그쪽에 훨씬 재미있으니 영화는 별로라고 칭할수도 있고 여러가지 취향이 있기 마련이니 말이다~
그의 다음영화는 어떤 것일까나~ 아인이나 바람의 검심의 역할을 인상깊게 봐서인지 평범한 역할은 사토타케루에게는 왠지 어울리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니~ㅎㅎㅎ
다음 작품도 기대해봐야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