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콜보이
감독 : 미우라 다이스케
출연 : 마츠자카 토리(모리나카 료), 마토부 세이(미도 시즈카), 토미테아미(사쿠라), 이즈카켄타(히라도 히가시), 사쿠라이 유키, 코야나기 유, 마부치 에리카, 시나토 루리, 니시오카 토쿠마, 에나미 쿄코, 사사키 코코네
평점 : ★★★☆☆
< 본 포스팅의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 이미지를 참조했습니다.>
#마츠자카토리 를 처음 #청춘로맨스물로 접했을때는 꽤 괜찮은 하이틴스타구나... 남자배우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점점 자극적인 캐릭터를 많이 하는것이 갑자기 넘 멀어지는 기분이랄까~~~
#청춘남자스타중에 #사토타케루같은 느낌으로 좋아했던것 같은데 왠지 너무 연기욕심을 세우는것일까.. 아니면 #로맨스물이 아닌 뭔가 극적인 캐릭터에 심취해있는것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좀 천천히 다양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이번 영화는 제일 극적인 캐릭터랄까.. 영화가기전에 고민이 많았을것 같은 느낌이다.
쉬운 결정이 아닐것만 같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제목에도 #19금 이라고 했듯이 처음부터 살색난무한 영화이기 때문에.... 깜짝놀랬더랬다.
료(마츠자카 토리)는 일상도 여성과의관계에서도 무료함을 느끼는 명문대생이다.
그래서인지 늘 무표정에 웃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생의 재미가 없는 무기력함 그 자체랄까...
바 에서 일하면서 주인과 그를 찾아오는 학과여자사람친구와 이야기하는 것이 전부인듯하지만 그또한 그냥 저냥이랄까~
흥미를 내보이는것도 관심을 보이는것도 없이 그렇게 흘러가는 일생같다.
그런 그에게 시즈카(마토부세이)라는 여성이 찾아온다. 료의 친구의 손님격으로 왔으나 료를 흥미롭게 바라본 여인.
그녀는 료가 가게문을 닫고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한다.
바로 그녀가운영하는 회원제 클럽을 안내한것. 그녀는 여성과의 관계를 시시하게 생각하는 그에게 일종의 테스트를 해본다.
말을 하지 못하는 그녀와 함께 지내는 사쿠라(토미테아미)와 관계를 하게 한것. 물론 사쿠라의 동의도 있었기에 가능...
어리둥절해하면서 끌리듯 사쿠라와 함께 관계를 하고 옆에서 그 모습을 무심히 지켜보는 시즈카.
이 테스트에 통과한 료는 그녀의 회원제 클럽에서 #콜보이로 일하게 된다.
여성들을 만나기위해 스타일도 변화를 주고 조금은 외적으로는 밝아지는 것부터 시작하는 료.
그는 다양한 여성을 한명 한명 만나게되면서 여러 여성들의 각각의 욕망들을 알게 되고 그에 신비로움을 느끼면서 그 여성들의 #욕망을 들어주고 해소해주고 이해해주는 남자로서 보람을 느끼게 된다.
여성들과 만날때마다 당연히 콜보이이기에 #19금 관계를 이어가고...
아이돌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나에게 그의 이런 연기는 당혹스러움이 꽤 많았다.^^;;
시즈카와 사쿠라에게 자신의 어릴적 엄마에 대한 #트라우마를 이야기하면서 눈물도 보이는등 시즈카에 대해 남다른 감정을 품은 료.
하지만 그녀에게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려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비밀이 있기에 그에게 선을 긋는다.
몸은 함께 하지 못하지만 마음은 그에게 천천히 열고 있는것 같지만 말이다...
여성들과의 관계또한 쇼킹했지만 그의 클럽의 #콜보이 동료와의 관계도 놀라움의 연속.
이런류의 만화책이 있었던것 같기도 한데... 정확치는 않고...
어릴적 엄마에 대한 트라우마때문에 여성을 따분하다고 여기고 관계또한 의무적인 것을 하는것 마냥 의미를 두지 않으며 일상의 즐거움 또한 느껴본적 없는 무기력한 료가 회원제클럽의 콜보이가 되면서 다양한 여성들을 만나 관계해나가면서 여성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그의 삶또한 달라지는 변화를 겪는것을 이야기한다.
한 남자의 성장일수도 있겠다. 그 방법이라는 것이 다소 살색난무 19금 자극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말이다.
여성분들도 그렇지만 아이돌같은 느낌의 청춘물에서 많은활약을 했던 그가 그리 오래지 않아 이런 영화를 찍은 것은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그의 이미지를 봤을때 많이 당황스러웠다.
왠만한 로맨스물에서의 베드신 장면이 아닌 거의 성인물에 버금가는 장면들이 연출되기 때문이랄까...
벌써부터 이렇게 자극적이게 나가도 되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지...
그냥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다. 오히려 이렇게 젊을 때 할만한 배역일수도 있겠다... 라고 애써 이해해보기도 하고~
뭐 연기는 연기일뿐이니~ 그또한 이 영화의 역할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을지도.. 라는 것을 감안해서 영화를 봤더랬다.
그의 다음영화가 어떤 영화일지 정말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