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츠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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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히라카와 유이치로

출연 : 마츠자카 토리(아유미), 키키 키린(아유미의 조모), 사토 류타, 키리타니 미레이, 하시모토 아이, 오오노 이토, 엔도 켄이치, 베쇼 테츠야, 혼조 마나미, 아사다 미요코, 야치구사 카오루, 나카다이 타츠야

평점 : ★★★☆☆

순서가 조금 틀렸다 싶은데 최근에 <#콜보이>를 보고 파격적인 그의모습에 조금 충격을 받았는데 훤씬전의 이 영화에서 이미지회복을 했달까~

이런 이미지로 좀더 있어주었으면 싶어서 말이다. ^^ 너무 극적인 캐릭터들이 많았었다보니... ㅎㅎ

영화제목인 "츠나구'는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을 연결하는 창 역할을 하는 게 #츠나구다.

#마츠자카토리가 연기한 아유미는 할머니가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지내는데 할머니가 츠나구로 죽은 자와 소통을 한다면 그는 의뢰한 자를 만나 중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할머니의 일을 돕고 있는것.

여기서는 좀 더 앳되보이기도 하네.. 평범한 고등학생같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고 산자와 죽은자의 중계역할을 하다보니 죽음에 대해서도 남다를것 같다.

하시모토 아이와 그의 절친은 연극부다. 그녀의 친구는 마냥 착하면서 그녀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은데 하시모토 아이는 그녀를 의식하거나 왠지 까칠하게 구는 구석이 있다. 그녀의 원래 성격이 그러하다면 어쩔수 없지만....

학교에서는 평범한 아유미.

하시모토 아이의 친구는 아유미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고... 하시모토아이와 같은 반임을 알고 연결해달라고 조르기도 하는등 풋풋한 짝사랑을 하는 여고생의 설레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산자의 의뢰를 받아 죽은자와 만남을 연계해주는 일을 하는 아유미. 처음엔 당연히 츠나구를 찾지만어린 학생인 아유미가 나오면 의심하기 마련.

다소 무례하게 구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의치않고 아유미는 자신의 일에 충실하다.

만남의 규칙은 츠나구는 의뢰를 받은 죽은자를 만나 교섭하고 면회준비를 한다.

다만 산 자가 츠나구에게 의뢰하여 죽은 자를 만나게 되는 것은 일생의 단 한번.

죽은자도 산자의 지명을 받아 만날수 있는 것은 단 한번 뿐인것. 그래서 그 단한 번의 기회를 잘 생각해서 결정해야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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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츠나구로서의 일이나 마음가짐등을 배워가는 아유미.

할머니는 츠나구를 물려받게되면 자신은 만나고 싶은 죽은 자와는 만날기회를 가질수 없기에 아유미에게 츠나구를 물려주기 전에 그가 만나고 싶은 이가 있다면 만날수 있게 해주고 싶어한다.

당연히 부모님일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유미는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한다.

어릴적 돌아가시기전까지의 기억으로 두분은 서로 너무 사랑했고 자신또한 듬뿍 사랑을 받았으며 상냥하셨던 분으로의 행복했던 기억들이 많았기 때문에... 어느날 아침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니 두분은 돌아가셨고... 소문으로는 아빠의 외도로 의심하는 엄마와 말다툼을 하다 아빠가 엄마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을했다.. 라는 말이 돌았던것.

아유미에게 의뢰를 했음에도 무례하게 굴었던 의뢰인은 보고싶었던 엄마를 만났고..

아유미의 할머니는 우연히 도움을 받았던 사토 류타를 보고 촉이었을까.. 능력이었을까...

그에게 괜찮다는 말을 던지고는 사라지더니.. 다음에 만나게 될때는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것같다라고 말을 흘린다...

하시모토아이와 절친은 연극부에서 주연역의 오디션에 나란히 응시하고 하시모토아이는 라이벌이 된 절친을 의식하면서 질투와 시기심에 불타 그녀와 거리를 둔다. 그런 그녀를 슬피 바라보고 그녀에게 계속 사과하는 그녀의 절친. 하지만 결과는 하시모토 아이가 아니라 그녀의 절친이 주인공이된것.

아유미는 츠나구로서 할머니에게 츠나구의 능력을 지닌 이들만이 볼수 있는 거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츠나구는 아키야마 가가 대대로 이어온 특별한 힘으로 거울을 이용해서 죽은 자를 불러내는 것.

그걸 할수 있는 것은 거울의 주인 외에는 허락되지 않기에 다른이들은 절대 거울을 봐서는 안된다.

츠나구의 힘을 물려 받을 때 새롭게 츠나구가 된 사람은 이 거울과 계약을 하게 되고 이전 츠나구는 츠나구의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는것.

소유자이외의 사람이 이 거울을 들여다보게된다면 들여다본 사람과 거울의 주인 둘다 목숨을 잃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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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아이는 친구가 여주인공을 꿰찬부분에 질투에 불타 살의를 가지고 ... 늘 친구가 이웃집에서 잊어버리고 물을 틀어놓는 수도꼭지를 길이 얼지도 몰라 잠그고 다니는것을 기억하고 .. 순간의 악감정으로 그 물을 틀어버린다.. 아마 길이 미끄러지면 자전거 사고가 나서 다칠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던것일것. 하지만... 다음날 친구의 교통사고소식과 함께 병원으로 갔으나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하시모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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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의 할머니때문인지 그동안 늘 걸려했던 약혼녀의 일을 츠나구에게 의뢰하고 아유미를 만난다.

우연히 만나게 되어 인연을 맺고 결혼약속을 했으나 결혼전에 친구들과 여행을 가겠다고 떠난후로 연락이 끊겨버린것.

그녀를 찾으려고 햇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이름으로는 찾을수 없었다는것. 그의 친구들은 그녀에게 속았네.. 라면서 말을 하지만 그는 그녀를 7년이나 기다리고 있던것. 사고에라도 휩쓸렸을경우를 생각해서 만약에.. 라는 생각에 의뢰를 한것.

#하시모토아이 또한 죽은 친구가 츠나구를 통해 자신때문에 죽었다는 것을 전하고 소문이 날까봐 두려와 그녀를 만나고 싶어한다.

그래서 츠나구에 대해 조사하고 의뢰를했고 그가 바로 같은 반 친구이자 자신의 죽은 친구가 짝사랑했던 아유미라는 것을 알고 당황.

하지만 일단은 진짜 목적은 숨기고 그에게 의뢰를 하고 친구는 하시모토 아이의 의뢰를 받아들여 둘의 만남이 성사된다.

하시모토아이는 친구가 자신이 한일을 알고 있나.. 단순사고였을까.. 떠보려는 것만 생각했는데.. 친구를 만나고나서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아유미에 대한 이야기등을 하는등 일반적인 이야기만 하기에 안심하고 죄책감에 미안하다 말을 하며 일찍 헤어지게 된다.

친구가 그녀에게 전할 메세지를 아유미에게 부탁을 하고 아유미가 하시모토 아이에게 친구의 메세지를 들려주는 순간 오열하는 하시모토 아이.

이번 일로 인해 아유미도 무언가 느끼는 것이 있고.. 츠나구의 무게를 알게된것..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할머니의 츠나구로서의 능력을 직접 확인한 아유미. 그가 물려받게되면 하게될 일이기에 할머니가 봐두라 한것.

결국 #사토류타가 의뢰한 일이 성립이 되었다는 것은 실종으로 어딘가에서 살아만 있어도 좋겠다는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있던그에게 약혼녀의 죽음을 알리는 것이되었고.. 친구와 여행을 하러 떠났던 날 여객선 사고가 나서 그렇게 된것이었던것.

친구를 만나러 간것이 아니라 사토 류타에게는 말을 하지 않았지만 가출한 상태였던 그녀가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앞두었기에 집으로 돌아가 죄송하다 부모님께 말하고 결혼소식을 전하려고 햇던것. ... 안타깝다... 그런 그는 그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그녀를 만나러 쉬이 가질 못한다.

결국은 단 한번의 만남이 후회로 남기면 안될것 같아서 아유미는 전력으로 사토류타를 찾고 설득해 둘을 만나게 하는데...

하나같이 사연이 #감동이 없는것이 없다. 산자와 죽은자와의 사이에서의 이야기가 마냥 행복한 이야기만 있을것은 아닐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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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는 고민끝에 #츠나구를 물려받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할머니와 함께 계약을 하기로 하는데..

이때 할머니가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자 아유미는 말한다.

부모님은 아마도 소문대로의 일이 아니었을것이라고.. 거울을 보지 말았어야했는데. 엄마가 아빠를 위해서 거울을 보고 말았고, 그때문에 거울을 본자와 거울의 주인이 죽게 된것일거라고 생각한다고 죄책감을 짊어진 할머니께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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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티있고 따스하고 잔잔한 분위기의 영화다. 이런 영화의 분위기가 좋다.^^

이번주는 옛# 일본영화들을 두 편 보았는데 선택이 좋아서 좋다 ^^

<#츠나구>와 <태양의노래>두편이었다.

<#태양의노래>도 곧 포스팅할거지만, 한동안은 이렇게 잔잔한 감동주는 영화만 찾아보고 싶으네.

일단 설 지나면 <극한직업>보는걸로~ㅎㅎ

원래 한국영화 코미디는 안보는데 왠지 차원이 다른 코미디일것 같아서 기대해보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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