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하나미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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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도이 노부히로

출연 : 아라가키 유이(사에), 이쿠타토마(코헤이), 아라타, 켈리 카라비티스, 키무라 유이치, 마츠시게 유타카, 무카이 오사무, 렌부츠 미사코,

평점 : ★★★☆☆

#이쿠타토마를 좋아하고 #아라가키유이도 좋아하는데 이쿠타 토마는 외모도 좋고 연기도 잘하는것 같아서 좋아하고 아라가키 유이는 예뻐서~ ^^

이쿠타 토마(코헤이)와 친구들은 어부가 되기 위해 수산학교를 다닌면서 직접 배도 타는 학생들이다. 공부쪽은 영 소질이 없기도 하고~

아라가키유이(사에)는 잘나가는 고등학교에서 나름 상위권의성적을 유지하면서 와세다대학 추천을 위해서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 발랄여학생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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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각자 시험을 위해 기차를 탔다가 만났고 예쁜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한 듯한 코헤이가 그녀를 힐끔힐끔쳐다보며 관심을 보인다.

그러다 기차가 사슴에 부딪혀 운행을 못하게 되자 어떻게든 시험을 보려고 애를 쓰는 그녀를 보면서 코헤이는 트럭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해보지만 사고가 난다. 코헤이는 정학을 당하고 사에는 와세다대학의 추천을 물건너가는듯한데..

그 사고의 책임을 코헤이가 다 뒤집어쓰는 바람에 사에는 그에게 사과를 하게되고 둘은 그렇게 말을 트게 되면서 친해지게 되는데.

나중에 사에가 입시를 위해 학원을 다니게되자 코헤이도 함께 다닐수 있게 학원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찾는둥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코헤이는 아버지를 따라 어부일을 돕고 사에는 대학준비로 나름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면서 감정도 키워가는 두 사람.

붉은 노을빛이 등대에 비춰지는 배경이 참 예쁘다~~~ 생각이 들고 이 장소와 시간또한 그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곳이되었다.

사에는 코헤이에게 사진작가였던 아빠의 이야기를 한다. 사에는 태어나기를 캐나다에서 태어났는데 사진찍는다고 나선 아빠가 돌아오지 않았다는것. 그러다 5살 생일에 갑작스레 아빠가 돌아왔고 병에 걸렸다는것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둘은 언제가 사에가 태어난 캐나다를 함께 가보자고 하고...

코헤이는 사에가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불안해할때도 나름의 위로로 그녀는 동경하는 대학에 가서 좋아하는 영어공부많이 할수 있기를 바라고 자신은 어부가 되어 세계바다를 누빌것이라고 미래를 약속하며 희망을 품는다.

그러다와세다 대학에 합격하여 고향을 떠나게된 사에. 그들의 장거리 연애가 시작된것.

그녀가 떠나는것을 눈물을 머금고 축하해주는 코헤이와 친구들~

사에는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코헤이 또한 아버지와 함께 배를 타며 열심히 어부일을 배우며 자신의 길을 준비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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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는 사진동아리를 권유하는 한 남자선배를 만나게 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저녁알바를 추천해주면서 가까워진다.

학교생활이 아르바이트때문에 더 바빠지게 되자 휴대폰이 없던 시기여서 그런지 집으로 전화해도 전화를 잘받지 못해 연락이 잘 안되는 사에때문에 의기소침해지는 코헤이.

이 여자애도 쌀쌀맞게대하기는 하지만 내심 코헤이에게 관심있어보이는것 같기는 한데...

코헤이의 친구도 이 여자를 좋아하는것 같아서 내심 코헤이가 끼어들진 않았지만 형색은 삼각이다~ㅎㅎ

남자를 바라보는 여자.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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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가 다치게되면서 사에의 간호사엄마도 만나게되고 그녀의 조언으로 사에를 만나러 동경으로 간 코헤이.

그곳에서 사에는 친숙하고 가까워보이는 선배와 함께 있는 사에의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끼게되면서 이들의 만남이 어색해지는데..

그래도 결국은 서로 너무 좋아하고 그리워했던 마음이 있었기에.. 그리고 이때 다른 이성에 대해서 서로 관심을 보이지도 않았기에 금새 화해하게된다.

그녀를 위해 직접 만든 배를 선물한 코헤이. 그렇게 둘은 평생 마음이 변치 말자고 다짐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원거리 연애를 이어간다.

시간이지나 학교를 졸업하고 구인활동을 하는 사에. 하지만 뜻하는대로 잘 되지 않아 고민하던 찰라 오랜만에 만난 선배가 뉴욕으로 사진을 찍으로 간다고 하자 부러워하며 고민상담을 해본다.

코헤이 또한 아빠가 빚때문에 배를 팔기로 했다고 어부가 되는것을 그만두고 그녀에게 갈까 한다며 고민을 토로하는데...

이때 코헤이의 아빠가 배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돌아가시게된다.

사에에게 가려했다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여동생과 엄마를 건사해야 하는 가장이 되었기에 가족을 지키기위해 코헤이는 힘들게 사에에게 전화해서 이별을 고한다..

코헤이가 힘들때 코헤이는 사에생각을 하지만 옆에 있는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를 품고 .,...

사에는 그렇게 원하던 미국으로 가서 영어권나라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떠나고 갑자기 나타나는 선배와는 계속 지인으로 지내던중 선배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사에.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데..

절친의 결혼식때문에 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사에는 결혼해서 가정을 이룬 코헤이와 만나게 된다.

친구처럼 태연하게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나누었지만 그래도 결국은 서로 싫어서 헤어지는것이 아니었기에 애틋한 포옹을 하게된 두 사람.

하지만 나름 잘 풀리고 있는 그녀와 달리 코헤이는 집안이 점점기울어가고 힘들어지는 상황이었던것.

미국으로 돌아간 사에는 선배와 결혼을 하기로 결심하고 회사에도 발표하면서 모두의 축하를 받는데...

코헤이는 결국 파산에까지 이르러 엄마와 동생은 친척집에 머물게 되고 그 몰래 와이프도 이혼서류와 반지를두고 사라져버린것.

철저히 혼자가 되어버린 그.

그리고 화면이 바뀌어 그녀가 망연자실 전화를 붙잡고 쓰러져있는모습이 비춰지는데.. 아무래도 선배의 사고소식이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풍경사진을 찍으러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종전기자처럼 위험한 지역에만 가서 사진을 찍는 일을 했기에 언제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던것.

그렇게 그녀도 혼자가 되고... 그의 마음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그의 세계에서 찍은 사진들을 가지고 추모사진전을 개최하며 그를 기린다.

엄마의 돌아와도 된다는 권유를 생각해보는 그녀.

그녀는 생각을 정리할겸 어릴적 가보고 싶어했던 캐나다를 방문한다. 우연히 한 가게에서 코헤이가 자신에게 주었던 핸드메이드 배를 보게되는데... 며칠전에 한 남자가 와서 참치원양어선을 타고 와서 두고갔다는것. 코헤이임을 직감한 그녀는 그 배가 곧 출항할것이라는 말에 항구를 향해뛰지만 결국은 서로 만나지 못하고 만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와서새로운 삶을 꾸린다.

코헤이의 전부인도 그녀를 좋아햇던 코헤이의 친구의 접근에 마음을 여는듯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보이는것 같고~

고향으로 돌아와 마을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사에.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코헤이.

둘은 다시 만나고 둘의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서로의 첫사랑이 돌고돌아 이렇데 다시 이루어진듯한 ~

인생이모두 행복하진 않았지만 특히나 고되었던 코헤이. 사에입장에서는 사랑에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 생활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어 바라던 일을 하고 있었으므로 많이 불쌍하게 생각되진 않았는데...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내와 놓아버렸던 첫사랑 사에. 모든것이 다 제대로 되는바가 없다 여겨서인지 인생이참 짠하다... 싶었더랬다.

모든 고생이 이 마지막의 행복을 위한 여정이었기를 바라면서 고향에서 사에와 함께 서로의 아기자기한 꿈을 이루어갔으면 하는 작은바램을 해보았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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