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 사마리안
-
감독 딘 데블린
출연 데이비드 테넌트, 로버트 시한
개봉 2018.10.18.
영화의 제목을 처음 접했을때 포스터와 함께 상당히 강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장르가 스릴러인지라 어떤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가 담겨있을 것 같은 기대감도 있었기에
얼른 보고 싶었다. 그러나 공포이기에 극장에서는 못 보고 집에서 봐야지 했는데...
개봉한지 며칠이나 됐다고 벌써 IPTV로 넘어왔나 싶었는데... 보고 나니 일찍 넘어올만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영화를 보는 도중 쫄아서 소리를 몇 번이나 줄였었고, 소리도 지르는 쫄보의 모습을
보였지만 영화는 그냥 그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서 보여주었던 그런 사이코패스의 이야기였다.
우울한 과거사가 있었고, 그로 인해 그에게는 사이코패스의 성향이 있었으며
사회적으로는 아무런 문제 없는 사람이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는 리뷰입니다*
개요 : 공포,스릴러/미국/107분/2018.10.18.개봉/15세관람가
감독 : 딘 데블린
주연 : 데이비드 테넌트(케일), 로버트 시한(션)
주인공 션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발레파킹을 하고 있다.
온 가족이 외식을 나온 것을 보면 그 집은 지금 비어있을 것이다. 그 가족이 식사를 마치는 동안
그 차량의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여 집으로 가서 그 집을 터는 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어느 날 vip 손님 케일이 마세라티를 타고 오고... 션은 평소와 같이 그 차로 그의 집으로 가는데
초호화 저택이다.. 크게 한 건을 기대하며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그는 쇠사슬로 묶인 채 감금되어있는
여인을 발견하게 된다.
그 여인을 구하려고 애썼으나 여건이 되지 않았고, 다시 구해주러 오겠다고 약속을 한다.
션은 그 저택에 침입한 자신의 죄가 탄로 날까 봐 익명으로 경찰에 신고하지만
이미 모든 증거를 인멸한 케일.
그때부터 직장이며, 여자친구며, 가족들이며 모든 주변 상황들이 짓밟히기 시작한다.
스릴러라면 좀 쫄깃하게 스토리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그저 깜짝깜짝 놀랄 장면만 몇 개 있고...
잔인한 장면 쫌 있고....
재미가 없네...ㅠㅠ
영화의 제목은 계속 거슬린다...
왜 [배드사마리안]으로 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