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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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엘자 디링거
출연 레티샤 클레망, 로드 파라도
개봉 2018.08.16.
개요 : 드라마,멜로,로멘스/프랑스/93분/2018.08.16.개봉/15세관람가
감독 : 엘자 디링거
주연 : 레티샤 클레망(루나), 로드 파라도(알렉스)
조연 : 리나 쿠드리(클로에), 줄리앙 보데(루벤), 프레드릭 피에롯(세바스찬)
열여섯 살 루나는 양아치인 남자친구 루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
낙태수술을 앞두고 있고, 다른 여자와 함께 있으면서도 미안해하지 않는데
생일선물을 하기 위해 강아지까지 훔치며 그와의 관계를 사랑이라고 믿는다.
또 어느 날은 루벤의 폭력 현장에도 가담하게 되는데.....
어느 날 자신이 일하고 있는 농장에서 알렉스를 만나게 된다.
그는 다름 아닌 예전 폭력 현장에서의 피해자다.
알렉스는 루나를 못 알아보는듯했다.
자신을 배려해주고 존중해주는 알렉스에게 사랑을 느끼는 루나
그러나 예전 그 폭력 때문에 괴로워하고 불량배들에게 분노를 가지고 있는 알렉스에게
자신이 그 폭력 현장의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는 것이 들통날까 봐 두렵다.
감독은 말한다
폭력의 피해자들이 복수나 자살을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용서나 저항이 더 강한 게 아닐까 생각했다고....
그렇게 감독은 알렉스를 너무나 멋진 남자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넘 멋지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그렇게 알렉스는 루나에게 또 다른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줌으로
루나가 세상을 향해 건강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