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수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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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태균
출연 김윤석, 주지훈
개봉 2018.10.03.
부산에서 벌어진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영화 [암수살인]
저에게는 생소한 단어라 처음에는 무슨 의미인지 몰랐네요.
2012년 김태균 감독은 SBS"그것이 알고싶다"869회 "감옥에서 온 퍼즐: 살인리스트의 진실은? 을
우연히 보고서 취재를 위해 무작정 부산으로 내려가 실제 주인공 김정수 형사를 만났고,
그리고 5년 동안 이어진 인터뷰와 취재, 새로운 각색으로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형사 김형민과 살인범 강태오의 두뇌싸움은
배우 김윤석과 주지훈의 인생 연기를 보는듯했습니다.
더불어 문정희,진선규배우또한 영화의 완성도를 높혀주었구요...^^
김윤석배우야 믿고보는 배우인지라 역시.. 하면서 봤고 (카리스마 최고)
이번에도 또 형사역이었습니다만 그 아우라는 또! 라는 말을 쏙 들어가게 하네요
이번 작품을 통해 주지훈 배우를 다시 한번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개요 : 범죄,드라마/한국/110분/2018.10.03.개봉/15세관람가
감독 : 김태균
주연 : 김윤석(김형민), 주지훈(강태오)
조연 : 문정희(김수민), 진선규(조형사)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한다.
"일곱, 총 일곱 명 입니다. 제가 죽인 사람들예"
형사의 직감으로 그 자백이 사실임을 확신하게 된 형민은 그가 적어준
7개의 살인 리스트를 믿고 수사에 들어간다.
태오의 추가 살인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암수사건
형민은 태오가 거짓과 진실을 교묘히 뒤섞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 엄마는 가출했고, 취한 아버지에게 누나와 함께 늘 폭행을 당한 태오
어린 시절의 그 아픈 상황이 어쩌면 그를 사이코패스로 만들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응사의 김성균을 [이웃사람]에서 정녕 같은 사람인가 놀랐고
[추격자]의 하정우를 보며 놀랐었는데...
같은 맥락에서 주지훈을 보고 놀랐다.
저런 표정과 눈빛이라니!!
알려진 사건만 해도 어마어마하고, 이 안에 미제 사건도 어마어마할진대
암수사건까지...세상을 살아가면서 역지사지 하기가 참으로 어렵겠지만
피해자의 가족을 생각한다면 김형민형사같은 분들이 많아야겠지요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이 있어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