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전쟁, 아시아 태평양전쟁기에 일본군과 일본 정부는 일본군의 성욕 해결, 성병 예방, 치안 유지, 강간 방지 등을 목적으로 동원하여 일본군의 점령지나 주둔지 등의 위안소에 여성을 배치하였고, 그 시설물을 '위안소'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동남아시아 여성들을 속이거나, 강제로 끌고 가서 이일을 시켰으며
당시 식민지였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수가 동원되었고, 끌려간 여성들의 나이는 10대 초반부터
40대까지 다양했으며, 가난한 집안의 여성들이 식당 종업원, 간호사 등을 모집한다는 말에 속아서
지원했거나, 강제로 끌려갔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1990년까지 위안소는 일본군이 한일이 아니며, 그들은 자원해서 온 사람들이라고 말하다가
일본 방위청 도서관에서 자료가 발견되고, 미국에서 일본이 위안부를 모집한 문서를 찾아내자 부분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중국지역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약 20만 명
2014년 촬영 당시 생존자 22명
그 22명의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가 영화 [22]입니다.
현재 2018년 중국에 남아있는 '위안부'피해자는 단 7명입니다.
그리고 할머니들의 연세는 90이 넘으시고... 이제 삶의 끝자락에 계십니다.
4년 동안 할머니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아낸 감독은 말합니다.
"지금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궈커감독

중국 지역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20만명
2014년 촬영 당시 생존자 단 22명
그 22명의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

그리고
2018년 현재 중국에 남아 있는 '위안부'피해자는 단 7명
할머니들 대부분은 90세를 넘겨 삶의 끝자락에 있다.

감독에게 22라는 역사상 가장 슬픈 숫자는 절박함을 일으켰고, 중국의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생존자들을 모두 찾아가 영상으로 기록했으며, 그중 4명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영화[소리굽쇠]를 제작한 김원동 프로듀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끝끝내 살아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용기 있는 삶이라는 점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여전히 가난, 질병과 싸우며 다음 생으로 건너가길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할머니들이 보여주는 삶의 모습이 그 어떤 영화보다 더욱 강렬하게 인생 그 자체에 대한 진실과 감동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 믿는다"

전쟁으로 인한 가장 끔찍한 폭력의 피해자인 할머니들은 그 역사를 증명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생활을 하고 계시면서, 매해 질병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고 계십니다.
감독은 이분들이 세상을 모두 떠나시기 전에 어떻게든 기록으로 남기겠다고 생각하셨으며
이렇게 하는 것이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제목인 22는 2014년 촬영 당시 중국 내에 생존해 계시던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의 숫자입니다.
사라져가는 할머니들의 생생한 육성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22]는 그래서 더욱 특별합니다.
그리고 한국인인 박차순할머니, 이수단 할머니는 우리 한국 관객들에게는 더욱 특별하게
가슴에 와닿으리라 생각합니다.
긴 세월 보내시면서 한국말은 다 잊으셨지만 서투른 발음으로 부르시는
'아리랑'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할머니들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 가운데
인터뷰를 통해 당신들이 겪으셨던 아픈 역사를 이야기하시며 말씀하십니다.
말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시다고....
그 아픈 역사를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오신 할머니들은 주어진 생을 묵묵히 살아가시면서
역사가 아닌 인생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영화 [22]개봉일인 8월 14일은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입니다.
1991년 8월 14일 故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며
2012년 대만에서 열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합대회의에서 세계 일본군 '위안부'기림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올해부터 국가 기념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공동제작한 영화[22]로 '위안부'피해자 문제를 국제무대로 끌어내고
세계의 관심을 주목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