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과함께-인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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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개봉 2017 대한민국
[신과함께-죄와벌[을 관람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관람하게될 [신과함께-인과연]
1편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과거가 2편에서 밝혀졌다.
현재에선 귀인 수홍의 재판이 진행되면서 그들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한 겹을 걷어내고 나면
밝혀지고, 한 겹을 걷어내면 또 밝혀지고... 그렇게 몇 겹을 걷어내면서 영화는 현재와 과거, 그리고
과거의 과거로 열심히 교차된다.
그러다 보니 이야기가 장황해질 수밖에 없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좀 산만함을 느꼈다.
그런 와중에도 천 년 전 그들의 과거가 밝혀질 때마다 뭉클뭉클 해지더라는....
[신과함께-인과연]은 4D로 보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개요 : 판타지,드라마/한국/141분/2018.08.01.개봉/12세관람가
감독 : 김용화
주연 : 하정우(강림), 주지훈(해원맥), 김향기(덕춘), 마동석(성주신), 김동욱(수홍)
조연 : 조한철, 남일우, 정지훈
우정출연 : 이정재(염라대왕)
줄거리
천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 한명만 더 환생시키면 그들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강림(하정우)는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을 마지막 귀인으로 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저승법 상 원귀는 소멸되어야 마땅하나 염라대왕(이정재)는
저승 삼차사에게 새로운 조건을 내걸며 강림의 제안을 수락한다. 염라의 조건은 성주신(마동석)이
버티고 있어 저승 차사들이 가는 족족 실패하는 허춘삼 노인을 수홍의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
저승으로 데려오는 것.
허춘삼을 데리러 이승으로 내려간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
하지만 성주신의 막강한 힘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던중 우연히 그가 천년전 과거에
해원맥과 덕춘을 저승으로 데려간 저승 차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스로도 기억 못하는 과거에 대한 호기심으로 해원맥과 덕춘은 성주신과 거래를 시작한다.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진다.
전생에 화가였던 성주신은 철거촌의 무너진 벽에 예쁘게 그림을 그려놓는데
그 모습이 참 아름답고 따뜻했다.
강림은 왜 수홍에게 집착하는 걸까....
천 년 전 강림은 고려의 대거란전쟁을 담당하던 강문직 대장군의 아들이었고,
아버지는 거란족의 부모 잃은 소년을 양자로 들였다.
고려시대 최고의 무사였던 해원맥은 고려 북방을 지키며 가는 곳마다 여진족을 몰살시키는
악명 높았으며, 하얀 삵의 목도리를 하고 있어 여진족들에게 '하얀 삵'이라 불리웠다.
여진족 소녀 덕춘은 고려 군사들에게 습격을 당하면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산속에 데려가서
제 몸을 아끼지 않으며 돌봐준다.
덕춘이 먹을것을 구하려다가 호랑이와 마주치게 되고 해원맥은 덕춘을 구해주고
여진족임에도 돌봐준다.
그리고 염라대왕의 과거까지 영화가 끝나고 쿠키영상을 통해 밝혀진다.
펀딩이야기도 좀 뜬금없었고... 공룡 이야기는 그 설정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공룡은 쥬라기공원에 양보하는게....
영화보고 나오는데 관람객평 출구조사를 하고 있었다
나는 "꼭보세요"에 공을 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