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에 맞선 위대한 폭로 [스노든]
올리버 스톤감독/드라마,스릴러/독일,미국/134분/2017.02.09.개봉/15세관람가
출연 : 조셉 고든 레빗(스노든), 쉐일린 우들리(린지), 재커리 퀸토(글렌 그린월드),
리스 이판(콜빈 오브라이언), 니콜라스 케이지(행크 포레스터)
미국 정부의 무분별한 개인 정보 수집 실태를 폭로한 전 국가 안보국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이야기를 담은 [스노든]이 2월 9일 개봉을 합니다.
로라 포이트러스의 다큐멘터리 [시티즌포] 2015에서 이미 다루었던 이야기인데요
다큐와 영화는 보는 재미가 다르겠지요.. 전 아직 [시티즌포]를 못 본지라...
CIA 와 NSA 정보 분석원 스노든은 테러 방지라는 명분하에 국경과 신분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개인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하는 미국정부에 충격을 받는다.
국민의 자유를 침해한 권력에 맞서기 위해 국가기밀문서를 모아서 홍콩으로 건너가
가디언지 기자 그린왈드와 이완 맥어스킬, 영화감독 로라 포이트라스를 만나
세상을 바꿀 폭로를 준비한다.
[스노든]은 폭로를 감행하는 8일간의 기록인데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들을 보면 정말 놀랍더군요
페이스북, 유튜브, 이메일, 채팅, 통화기록 등을 다 수집하고
마치 트루먼쇼처럼 나를 다 지켜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러는 게 테러 방지 때문이라니...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스노든의 폭로로 이러한 사실은 세상에 다 알려지고
스노든은 러시아로 도피해 현재 모스크바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권력의 시스템에 맞서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 스노든은 말합니다.
"우리는 겁내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스노든... 참 멋진 남자입니다.
에드워드 조지프 스노든 그는 러시아의 거주허가 3년을 더 연장받았다고 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