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신작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를 관람했습니다.
포스터만 봐도 아실수있겠지만,
이번에는 시원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오션 어드벤쳐이므로
이전 디즈니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오세아니아, 태평양 제도>쪽을 배경으로,
캐릭터와 이야기 등을 만들어냈다고 하는데,
딱 봐도 기존 디즈니 작품들과는 많이 달라보이기도 하죠.
이번에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주인공,
섬에 저주가 걸리자,
신이 선택한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를 풀기위해 모험을 떠나게되는데...
아, 이번 <모아나>에는 역시 디즈니스러운 ost도 함께합니다.
최근작 <주토피아>보다는 <겨울왕국>에 좀 더 가까운 뮤지컬드라마랄까요?
물론, <겨울왕국>의 파급력이 워낙 세긴하지만,
이번에도 킬링타임이 몇곡 있더군요.
그 외로도 동물캐릭터가 아닌
<바다의 파도가 형상화되어 도와주고>
<몸에 있는 문신이 캐릭터처럼 움직이는 등>
기존 동물조연캐릭터에서 벗어난 다양한 변화도 돋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연에게서 무언가를 가져오거나 뺏으려하지말고
함께 공생하고 이해하며 받아들이는, 나아가는 삶>이라는 부분에서
참으로 자연친화적인 이번 디즈니 애니.
마지막엔 살짝 감동 느껴지더군요.
최근 <주토피아><겨울왕국>이 워낙 강력했으며,
이번 <모아나>는 여러모로 캐릭터나 배경, 설정 등이
신선함과 생소함이 공존하는 작품이기에,
처음엔 많이 이질감을 느끼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엔딩까지 보다보면 결국 그래도 디즈니답다라는 느낌이 들게하는걸 보면,
생소함 다음에는 결국 만족감이 들지않으실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