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카닉: 리크루트>를 관람했습니다.
이 작품은 2011년도에 나왔던 제이슨 스타뎀의 <메카닉1>의 속편.이라 볼수있는데요.
사실 1편자체가 미국이나 한국이나 그리 큰 흥행을 한 작품은 아니라,
이번 <메카닉: 리크루트> 자체를 첫작품처럼 신선하게 받아들일수도 있겠습니다.
원래 이런 류의 영화가 스토리보다는,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 그리고 제이슨 스타뎀'이라는 그 타이틀만으로도
어느정도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하게하는 류이기 때문에,
딱 그 정도만 기대하시면 좋으실 듯 한데요,
줄거리) 과거를 청산하고 평화롭게 일상을 지내던 '비숍 (제이슨 스타뎀)'에게,
의문의 미션과 추적이 들어오고,
그의 새 여자친구 (제시카 알바)를 구하기위해
불가능한 3개의 미션을 해내야하는데...
<메카닉 2>는 그 중에서 '비숍'캐릭터와 배우만을 그대로 가져온 채,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면서 보여주는
볼거리/액션/재미 등을 중점에 두었다고 보시면 되시는데요.
1편이 좀 더 묵직한 분위기에, <사이먼 웨스트> 감독오락물 같았다면,
2편은, 좀 더 밝은 배경 (태국/브라질등)에, (감독 다름) 여름용 오락물의 느낌으로 탄생했습니다.
마침 여배우도 제시카 알바'가 나와서 그녀의 <블루 스톰> 작품 느낌도 좀 전해줘서,
이모저모로 나름 시원하게 볼수있는데요.
이야기는 딱 액션과 볼거리를 보여줄 수있는 정도의 <3가지 미션>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여자친구의 존재도 딱 이야기전개에 필요한 정도의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는 등,
전체적으로 결말까지 예상가능한 무난한 구성이지만...
역시 이런 영화의 존재성은, <제이슨 스타뎀 형님의 액션과 볼거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본은 해줍니다.
이 분도 67년생으로, 곧 50대이신데,
여전히 묵직한 액션과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계시니..
역시 제이슨 스타뎀=단독 주연작=이런 액션물에서 특히 빛남.이라는 공식을 완성시켜줍니다.
아무생각없이 보시면 킬링타임용 정도의 구성과 재미는 느끼실 수 있으실 것 같으며,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메카닉 1의 묵직한 분위기와 이야기>가 좀 더 마음에 들었으나,
좀 더 밝고 편한 분위기의 액션오락물이라는 점에선 <메카닉 2: 리크루트>도 나쁘지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