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없답니다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최고의 특효약은 '읽어주기'예요
책을 읽어 줄 때 엄마의 따뜻한 가슴을 느낄수 있도록
아이를 무릎에 앉혀 읽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어릴때 딸램에게 동화책 읽어주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실감나게 읽어주려고 노력을 했고
딸램은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편안한 표정을 짓곤했어요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 좋은듯 했답니다
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어야 합니다
책을 읽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겐
책 자체가 공부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거실이나 방에 책을 여기저기 흩어 놓아두는 방법도 좋다해요
억지로가 아니라 스스로 책을 들고 엄마에게 가져올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답니다
책이 게임이나 텔레비젼 못지 않게 재미있다는 걸 경험하게 해주세요
책을 소리 내어 읽어주면서 생각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방법이 있답니다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동시에
책 읽는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좋은 글을 소리내어 읽는 것만으로도
상처 입은 감정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답니다
성격을 인정해주면 자존감이 높아진다해요
부모가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첫걸음은
자녀의 타고난 성격을 인정해주고 받아주며 장점을 살려주는 일이랍니다
엄마의 욕심으로 아이를 지도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예요
아이가 흥미를 가질때까지 기다려주고
배우는 것을 즐길수 있도록 지도하는것이 현명하답니다
부모가 책을 좋아하고 아이 앞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서 읽는다지요
책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자녀가 읽는 책들부터 천천히 읽으면서 자녀와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것입니다
이 챕터가 저에게는 젤루 도움이 되었어요^^
초등 저학년 때는 인물이야기나 역사책부터 읽으라고 할게 아니라
소풍가듯이 역사 현장에 자주 다니고
재미나게 박물관에 들러 구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해
흥미와 재미를 갖도록 하는것이 먼저랍니다
이 시기는 본격적으로 읽기를 시작하는 때입니다
책을 읽은 후에 읽은 내용을 간단히 간추려서 말할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해요
재미도 있고 읽기에 자신감을 키워주는 책을 읽어야 하는데요
두꺼운 책은 매일 조금씩 나눠 읽어주는것도 좋답니다
3학년부터는 책내용과 구성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이야기의 맥락과 흐름을 잘 연결하지 못하면 줄거리를 이해하기 힘들수 있어요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책에 대한 흥미도 유지하고 그 분야에 전문적인 식견이 생길수도 있답니다
책을 많이 읽어 배경지식이 풍부하고
책속의 깊은 의미를 잘 파악할 줄 아이는 영어책도 잘 읽는답니다
책읽기가 영어 뿐 아니라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이 시기는 좋아하지 않는 분야라도
배경지식이나 교양을 넓히기 위해서 읽으려고 해야 한답니다
EBS 다큐프라임에서 슬로리딩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어요
슬로리딩이란?
책 한권으로 3년간 국어수업을 했다는 데서 유래했는데요
저도 시청한적이 있어 보았는데
아이들 인터뷰를 한 내용을 보니까
읽을 때마다 새로운 부분을 발견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천천히 한다는 말보다는 자세히 읽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답니다
제가 딸램을 지도하면서 젤루 어려웠던 부분이예요
그래서 독서논술 공부까지 하게 되었는데
부모가 던지는 질문의 수준이
자녀의 독서력,즉 사고력에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어쩐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너무 고민스러웠구요
질문을 했을때 아이의 대답이 엉뚱한곳으로 흐르면
거기에 맞춰 응대도 해주고 다른 질문을 생각해 던져줘야하는데
그게 맘처럼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책을 읽고 주제를 찾는 일은
그 작품의 중심이 되는 사상을 읽어내는 것이랍니다
작가가 살았던 시대와 사상을 책으로 연결해보기도 하구요
책을 읽고 주제를 찾는 것은 책의 깊은 맛을 음미하기 위한 과정이예요
초등 저학년 무렵까지는 재미나게 읽는 것으로 족하지만
점차 요모조모 살펴가며 읽어서 주제를 찾는 재미도 느끼도록 도와줘야 한답니다
21세기는 어떤 직업을 가지든지 자기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자기 생각을 설득력 있게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해요
잘 듣고 제대로 읽는 습관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요
부모의 존중어린 태도와 긍정적인 반응은
아이가 자신감을 갖고 말하도록 도와주는 특효약이랍니다
우리의 뇌는 이야기로 들려주는것을 좋아하고 더 잘 기억한다해요
그래서 가능하면 6학년까지 책을 읽어주는것이 좋다하는데요
상상을 하면서 책을 읽으면
다음에 나올 내용이 궁금해져서 자기도 모르게 더 열심히 일게 되지요
작가가 상상으로 쓴 부분과 진짜 역사적 사실을 금방 이해할수 있어요
가장 중요하게 꼽은 훌륭한 과학자의 조건은
비판적 사고력과 과학적 상상력이랍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기 위해서는 생각이 필요해요
자기가 알고 있던 것을 떠올리다 보면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을 다시 되새기는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 책에는 무슨 내용이 나왔나 궁금해져서 얼른 책을 읽고 싶어진답니다
아이에게 인문학 관련 책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는데
어떤게 좋을지 고민중이었어요
초등인문독서를 위한 추천도서 150권이 수록되어 있어서
저랑 같이 앞으로 천천히 읽어보려합니다
본 포스팅은 북하우스에서 교재와 원고료를 지원 받아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