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 아침에 저 일있어서 일찍 나갓다가 왔는데
바둑수업 잘 하고 집까지 왔는데
열나고 기운 하나도 없는게 아프네요ㅠㅠ
방학동안에 읽었던 책 -조선왕조실록 이랍니다.
이괄의난에 관한 이야기를 보았는데요.
이괄은 인조반정 때 군사를 지위하여 성공으로 이끈 큰 공을 세웠지만
반전 계획에 늦게 함여했다는 이유로 일등 공신에서 제외되었네요.
다른 사람들 보나 낮은 벼슬을 받은 데가 평안도로 보내져 변방을 지키는 임무를 맡았고
이에 큰 불안을 가겼지요.
조정에서는 이괄이 역모를 일으킬 것으로 생각하고 이괄의 아들을 잡아들였어요
참다못한 이골은 만이천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탁월한 작전으로 진격했답니다.
인조는 도성이 위태로와지자 공주로 피하고 이괄은 도성을 점령하여 흥안군을 왕으로 추대했는 큰 맥락의 이야기인데요.
인조는 자기가 반역을 일으켜 왕이 되었기 때문에 늘 의심이 많았고
거짓 상소를 올린자들도 많았지요.
알고보니 이괄을 모함하는 거짓 상소였기도 했어요.
상소를 올린 자들은 모두 죽임을 당했는데
그거고 나서도 사건이 끝나지 않았고 이괗을 싫어하던 신하들이 이 사건을 또 이야기합니다.
이괄을 불러 조사해야한다고 하자 변방을 지키고 있다고 하자
아들 이전이라도 불러서 죄를 낱낱이 따져야 한다고 하네요.
인조는 신하들의 성화에 못이겨 이전을 잡아 오라고 하고 평안도에 금부도사를 보냈어요.
이괄에게 어명을 전달하자
역모에 관련해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가난 그는 금부도사를 단칼에 죽여버리고
왕을 갈아치우겠다고 마음 먹습니다.
이게 이괄의난이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요.
권말에는 다시한번 본문 내용을 설명으로 정리하고 있는데요.
이괄의난을 보면서 지금이나 예전이나 현명하고 지혜로운왕이 있어야 나라가 평화로운것 같네요.
광해군을 쫒아내고 왕위에 오르는 바르지 못한 시작이 잘못된 걸까요?
권력을 휘두르던 인조도 이렇게 작디작은 모습으로 되는거 보니
인생무상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