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쇄! 정말 대단한데요. 100쇄라니.
샬롯의 거미줄은 영화로도 나와서 아이들도 익숙한 이야기인데요.
책으로 만나는 건 또 다른 느낌이죠.
흰색 박스에 들어있는 특별판. 오오~
이런건 아까워서 뜯을 수가 없어요.
그냥 기념으로 이대로 소장을 할까 속을 봐야하나 고민고민하다가
작은 아이 소중하게 간직하고 읽어보라고 뜯기로 했어요.
"진실된 친구와 훌륭한 작가를 동시에 잘 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샬롯은 그 두 가지 모두였다.
http://blog.naver.com/esuin77/110165211289
이야기는 다 읽을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소설은 더욱 그런 것 같은데요.
어릴 적 읽는 느낌과 저처럼 이렇게 커버린 후는 확연한 차이가 있단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죠.
아이들이 좀 더 순수하고 우정이라는 것에 때를 묻히지 않을 시기에 꼭 읽어야 책이 있는 것 같아요.
아깝지만!! 아이를 위해서 뜯어요~
오오! 컬러 특별판이라고 하더니 더 예뻐졌습니다.
더 고급지고 예뻐진 것 같아요.
고급스러운 양장본이라서 더 손이 가는 책으로 나왔네요.
가끔씩 좋은 책들은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간직하라고 선물하는데
이 책도 그런 책 중 하나가 될 것 같아요.
책이 겉모습보단 내용이 중요하겠지만 전 이런 양장본으로 나온 책들이 더 좋더라고요.
제법 두툼하지만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어요.
손편지 한장과 마음을 담아 아이에게 선물해줘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