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
편성 : 일본 후지 TV
연출 : 니시타니 히로시
각본 : 이노우에 유미코
출연 : 우에토 아야, 키치세 미치코, 사이토 타쿠미, 이토 아유미, 카나미 하루카, 스즈키 코스케, 타카하타 아츠코, 키타무리 카즈키
방영시기 : 2014.07.17 ~ 2014.09.25 총 11부작
평점 : ★★★☆☆
비슷한 시기에 불륜관련 드라마를 본게 2개예요.
하나는 이 드라마고 또하나는 <동창생 ~ 사람은 세번 사랑을 한다> 라는 드라마였는데요
이 드라마는 동창생 드라마보다는 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좀더 끈적거리기도하고 불편한 느낌이 드는 드라마였답니다.
그래서 평점이 낮은 편이네요
마트에서 우연히 만나게된 우에토 아야와 키치세 미치코
우에토 아야는 삶에 활기가 없는 편이고 키치세 미치코는
우에토 아야의 마을의 좋은 집에 새로 이사온 이웃으로
세련된 도시적인이미지를풍기는데.
키치세 미치코의 불륜을 도와주게되면서 안면을 트게 됩니다.
우에토 아야는 태연하게 불륜을 저지르는 그녀를 멀리하려 하지만
사건에 얽힌 학교선생인 '사이토 타쿠미'에 관심을 보이며 마지못해 키치세 미치코에게 끌려다니죠
왠지 서로에게 관심을 보이는 두사람.
우에토 아야와 만나게된 사건을 만든 불륜남은 단순 불륜남으로 끝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키치세 미치코에게 순정을 바쳤는지 그녀를 집요하게 쫒아다니고
그녀가 곤란한상황에서 우에토 아야가 간신히 상황을 모면시켜주고 있죠
그녀의 새로운 타켓이 된 남편회사에 소속된 화가.
그녀에게 막대하는 그가 매력적이었나봅니다.
키타무라 카즈키는 그냥 넘어갈만한 페이스는 아니죠~
진~ 하게 생겨서 선굵은 연기를 하시니 말이예요~
왠지 이런 불륜의 끈적함에 잘 어울릴만한 인물이긴 해요~
사이토 타쿠미의 아내는 연구분야에서 조교수로 승진하면서 승승장구.
아내의 승진에 마음이 불편합니다.
질투겠죠...
키치세 미치코의 첫 불륜남.
자신이 제대로 살아야 나중에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수 잇다는 생각으로
우에토 아야의 마트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에토 아야와는 상담도 하게되는 친구사이가 되죠.
우에토 아야의 남편.
햄스터를 아이들처럼 좋아하고 직장후배에게 유혹을 받기도 하는데.
초반에는혼자 만족하며 좋아라만 하지 실제 얽히려고 하진 않지만 결국은 유혹에 홀랑~
자신을 유혹하는 키치세 미치코를 계속 막대하며 밀쳐내다가 결국은그녀의 유혹에 또 홀랑~
그러나 마지못해 넘어간건지 실제로 넘어간건지 아리송한 분위기에서
이쪽커플은 의외로 일찍 남편에게 외도가 발각이 되어서 말이죠.
이 사랑에 발뻄을 하는것 같았거든요,
도망가는 듯 햇는데 결국은 아니더라구요.
이커플도 플라토닉한 사랑을 할것이라 생각햇는데 역시나....
그쪽으로 갈 조짐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참 섹시한 키타무라 카즈키.
때로는 부담스러울 정도의 외모인것같아요~
어느새 서로 친구가 되어버린 두 사람.
난처한 상황에서 서로가 도움이 되어주면서 점차 자신들의 3시의 연인들에게 열중하게 됩니다.
미치코 남편이 집요하게 굴어 외도가 발각되고 아내와 멀어지기를 종용하는데
쉽게 그러겠다 하는 이 남자.
정말인가... 했는데.
우에토아야의 마트에 도시락을 사러 오면서 알게된 사이토타쿠미의 아내.
사실 이떄까지는 그냥 우연히 만난 인연이었지 불륜남의 아내였음은 전혀인지하지 못했음입니다~
결국 외도를 이어가는 커플~
배드신같은 것은이 커플이 좀 리얼하게 나온 편이예요~ㅎ
성숙하고 뜨거운 열정가은거랄까~
참 짜증나는 시어머니상이죠.
부부간의 섹스리스인 부분까지도 며느리에게 말해가며 아이를 낳기위한
시시콜콜한 부분까지 간섭하는 모습이 좀 끔직스럽더라구요.
결국 마음의 선을 넘어버린 이 둘.
외도가 발각되고 남편으로부터 갇혀지내게 된 키치세 미치코는 결국 집을 나가기로 결심하고
그동안의 부를 포기한채 키타무라 카즈키에게도 갑니다.
그녀를 받아들이는 키타무라 카즈키.
잠시동안의 둘의 동거가 시작되죠.
이 커플 또한 안전할수는 없었는지 결국은 밝혀지게 되고
아내와 불륜녀의 난투극까지 소문이 나게되어
우에토 아야의 입지가 좀 난처하게 되죠.
여기서 이 여자도 남편을 지키고 가정을 지키려고 한 노력이지만 좀 심하다..싶기도 했어요
허나 객관적으로 봐서 그런거지 실제로 당한다면 저렇게 할수도 잇겠구나.. 생각도 들어요
분할테니까 앙갚음해주고 싶고 뭐 그런마음도 있겠죠
동거하기 시작하면서 서로에게 애틋함을 보이는 두 사람.
우에토 아야커플도 도망까지 가면서 둘만의 짧은 시간을가지지만
결국은 서로의 식구들에게 붙잡혀 강제로 헤어지고되고 ..
그 헤어짐속에서 서로의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헤어지는데 정말 헤어지면 곧 죽을것처럼 그러던데
역시나 서로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너무 쿨 (?) 하게 헤어지게되더라구요.
좀 실소케하는 부분이었어요.
키치세 미치코 커플도 잘되어나가 했는데
키타무라 카즈키의 전 부인이 나타나 그의 그림으로 그를 출세시켜 주려고 하지만
결국은 키치세 미치코에게 돌아오고.
그것도 잠시 그녀를 돌려보내기 위해서인지 그들을 질투햇던 그녀의 첫번쨰 불륜남이 찾아와 폭력을 휘둘러 몸싸움으로 번지고
결국 그의 귀중한 손이 다치게 되죠.
그로써 그녀를 떠나보내는 키타무라 카즈키.
보통 불륜은 모두 가정으로 돌아오는 부분으로 끝나죠
좀 파격적일수도 있는 극단적인 로맨스지만 전 좀 불편햇어요
우에토 아야는 결국은 이혼을 하고 키치세 미치코는 그냥 원래의 가정으로 돌아가게되죠.
이들을 탓할 사람은 없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불안불안해서 편한맘이
들지 않아서 보고 나니 피곤하더군요.
불륜은 정말 부지런한 사람이나 해야하는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