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드 노트(2007)
감독 : 유키사다 이사오
출연 : 사와지리 에리카, 타케우치유코, 이세야 유스케등
개봉시기 : 2011년
평점 : ★★★★☆
좋아하는 일본로맨스인것 같고 '다케우치유코'가 나와서 고민없이 보게된 영화랍니다
사와지리 에리카도 예전엔 너무 좋아햇는데 청초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사생활로 눈쌀을 찌푸리게한 후로는
이미지 반전이 쉬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녀의 드라마나 영화는 접하고 싶지 않았는데 다케우치유코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선택한 영화예요~
자극없이 잔잔한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은 괜찮게보실것 같아요
이 영화를 보고난 후 티비 캐치온인가 어디 영화채널에서도 방영한것을 봤네요~
새집으로 이사를 온 카에(사와리지 에리카)가 우연히 짐정리중 우연히 전주인의 노트를 발견하게됩니다.
전 주인이라는게 이부키선생님(다케우치유코)이었죠
마침 카에또한 현재 만년필 가게에서 알바를 하는 학생이지만 초등학교 선생을 꿈꾸고 있죠.
망설이다 보게된 그녀의 일기.또는노트.
일기의 처음은 학교로 부임받아 처음으로 맡게된 반에서의 그녀의 각오로 시작이 된답니다.
이사를 한날 우연찮게 창밖에서 자신의 집을 쳐다보던 남자가 그녀가 일하는 만년필 가게에 오게되고
만년필을 구하는 그가 그림을 그리는 남자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조금씩 그에게 호기심이 생기는 카에.
이부키선생님의 노트를 읽음으로써 마음의 힘을 알게되고..
그 노트를 읽은 카에에게도 이부키선생의 마음의 힘이전달이 되는것 같죠.
그 노트에는 그녀의 첫사랑이라고 해야 할까..
사귀다가 헤어진 옛연인의 재회도 있었죠
마냥 학생들을 위한 선생의 각오만 있는 건 아니었어요~
수줍은듯 옛 연인을 다시 만나 다시 시작하는 연인인듯 설레이는 마음이 그대로 담긴 노트.
노트속의 남자의 이름이 그녀가 동경하는 연예인의 이름과 같아 그를 빗대 상상해버린 카에.
호기심이 생기는 남자와 자주 만나게 되면서 그에게 점점 관심이 커져가는 카에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몰겠지만 나중엔 그녀의 방까지 들어오게되면서
그녀를 모델로 그림까지 그려주는 남자.
허나 아직 카에만큼 마음의 여지를 주는 분위기는 아니었더랬죠.
다케우치유코는 정말 웃는 얼굴이 너무 예뻐요~~~~
기무라타쿠야와 함께 햇던 <프라이드> 에서도 너무 이쁘게 봐서
그 이후 쭉 좋아하는 여배우로 담고 잇었거든요~^^
그녀의 노트속 이부키선생의 삶은 정말 바르고 온화하고 따스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좋은것 같아요.
모두다 좋다기보다는 방황하는 학생도 있었지만 결국은
그녀의 마음의 힘이 통해서였는지 노력을해서인지 몰라도
결국 하나가된 이부키선생의 반의 모습이 담기죠~
이부키선생의 노트를 읽고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고 용감하게 대처하기로 한 카에는
남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갑니다.
다소 좌절하는 상황도 생겼지만 포기하진 않았죠.
그러다 그가 일러스트레이터 작가고 잘나가면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라는 정도로 그에 대해 하나둘 알게되고
그를 돕고있는 지인을 통해 고백하러 다가간 자리에서 그녀는 사실을 알게되죠
그가 자신을 바라보면서 정말로 보고 잇는이가 그녀가 아니라 그녀의 노트주인이라는 것을요.
바로 그가 노트속 이부키선생의 옛연인으로 다시재회하게된 그 남자임을알게됩니다.
노트속에서 그녀가 다시 그에게 사랑의 감정을 품고 있음을 알고 있었으나.
그간의 자신을 대하는 그의 태도를 보곤 카에는 남자또한이부키선생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음을 알게되죠.
그 사실에 절망한 카에.
남자에게 그녀 대신으로 생각해도 안되냐는 고백에 미안하다는 답을 듣고 포기할법도 하지만
일단은 이부키선생을 만나보기로 결심하죠.
그러나 학교를 찾아간 곳에서 그녀가 들은 소식은..
이부키선생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부키선생이 맡았던 반아이들을 몇 만나면서 그녀를 기리고..
그가 초대한 전시회에 가서 그 노트속 그에대한 마음이담긴 한 부분을 읽어주며
그 노트를 그에게 전달해줍니다.
다시 만난후의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달하지 못한채 그녀가 떠났기에.
아마 그 노트속에서의 그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그에게 전해주는 거겠죠.
약간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부키선생의 학교를 찾은 카에.
그리고 거기서 만난 남자.
아마 둘의 미소속에서 과거의 사랑을 정리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수
도 있을 커플을보는것 같은기분이 들어요~
카에는 사랑뿐이 아니라 초등학교 선생님을 꿈꿔온 학생으로서
아마이부키선생같은 선생니이되고 싶은 그런 미래에의 각오도 다져졌겠죠~^^
두여배우도 이쁘게 나오고 자극없이 잔잔하게 진행되는 스토리라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던 영화랍니다.
이런 분위기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