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이 문을 닫은지 22년 후, '이슬라 누블라'섬에 자리잡은 ‘쥬라기 월드’는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들을 앞세워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로 자리잡는다.

이곳에서 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이모 클레어를 만나기 위해 온 자크와 그레이!

도착하니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건 클레어의 비서였다. 클레어는 투자자들과의 미팅이 있었던 것.

클레어의 비서에게 맡겨진 자크와 그레이는 살짝 실망을 했지만, 이내 테마파크에 정신이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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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볼 땐 잘못들은 줄 알았는데, 정말 삼성 이노베이션이었다! 와~!! 이런 큰 영화에 한국 기업의 이름을 들으니 기분 무지 좋다.) ​

그 시각, 랩터 사육장에서는 공룡 조련사 오웬이 한창 랩터 4남매 '찰리, 에코, 블루, 델타'를 훈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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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 한명이 랩터들이 있는 곳에 떨어지자 오웬이 들어가 무사히 구출한다. 그간의 훈련이 빛을 발해준 상황!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인젠의 모턴은 오웬에게 이들을 전쟁 무기로 사용하자고 한다. 하지만 단번에 거절하는 오웬.

이들은 본능이 우선인 동물이고, 통제가 힘들며 언제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오웬의 말에도

그간 오웬이 이들을 길들여왔던 성과를 옆에서 봐왔던 모턴은 쉽게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이날의 대화는 끝!

유전자를 조작해 만든 하이브리드 공룡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헨리 박사.

투자자들은 헨리 박사와 클레어에게서 곧 공개될 새로운 공룡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클레어는 마침내 조카들을 만나러 간다.

아주 잠시. 클레어는 조카들에게 저녁에 보자는 말을 하고 바삐 다시 일을 하러 가버린다.

조카를 만나고 온 클레어는 마스라니 회장의 말에 따라 곧 공개될 예정인 '인도미누스 렉스'의 사육장을 다시 한번 살펴보기 위해 오웬을 찾는다.

만나자마자 불꽃이 튀는 두 사람. 알고보니 두 사람, 얼마 전 소개팅으로 만난 적이 있는 사이였다. 단 한번의 만남으로 끝이나버렸지만.

만나자마자 티겨태격 말타툼. 어쨌든 회장의 명령을 들어야 했던 클레어는 오웬을 데리고 '인도미누스 렉스'의 사육장으로 간다.

그런데.. 분명 조금 전에 다녀갔을 땐 있었던 '인도미누스 렉스'가 감지되지 않는다!!! 이게 어찌된 일이지?! 그때, 오웬이 벽에서 발톱 자국들을 발견한다.

설마.. 우리에서 탈출한건가!!! 비상사태다! 클레어는 급하게 상황실로 연락해 '인도미누스 렉스' 등쪽에 삽입된 칩을 통해 위치를 찾기 시작한다.

오웬은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 안으로 들어가 우리를 살피고 있는데.. 이때, 상황실에서 떨떠름한 답변이 들린다. '인도미누스 렉스'는 여전히 우리 안에 있다!!

이에 놀란 클레어는 다급하게 우리 안에 들어가 있던 사람들에게 소리쳐 빠져 나오라고 하고, 이에 놀란 관계자 중 한명이 성급하게 우리 문을 열어버린다.

결국 진짜 탈출해버린 '인도미누스 렉스'. 몇 명은 고스란히 잡혀먹혔고, 오웬은 차 기름을 온 몸에 부어 냄새로 위장해 위기의 순간을 넘긴다.

이에 상황실에서는 급히 제압팀을 파견한다. 구사일생으로 상황실로 뛰어온 오웬은 제압팀을 보낼게 아니라 사살을 해야한다고 펄펄 뛴다.

하지만, 회장은 들어간 투자금 때문에라도 사살은 안된다고 한다. 오웬은 제압팀 모두 죽을거라며 다시 한번 사살을 강력히 주장한다.

곧 마주친 제압팀과 '인도미누스 렉스'. 오웬의 말대로 제압팀은 곧 대부분 목숨을 잃고 만다.

갑작스럽게 처참한 상황을 목격하게된 상황실. 마스라니 회장은 그길로 헨리 박사를 만나러 간다.

'인도미누스 렉스'가 어떤 유전자 조합으로 태어났는지를 묻기 위해.

열감지도 피하고, 보호색을 띄기도 하며 강한 공격성을 내보이는 '인도미누스 렉스'에 놀란 것이다.

이에 박사는 정확한 답변은 피한채 개구리와 오징어의 유전자를 약간씩 배합했다고만 대답을 한다.

회장은 불확실한 답변과 자신이 생각했던 공룡이 아닌 괴물 공룡을 탄생시킨 박사에게 분노한다.

박사는 회장이 원하는대로 더 크고, 더 강한 공룡을 탄생시켰을 뿐이라는 말을 할 뿐이었다.

회장은 박사에게 지금 당장 모든 연구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한편,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관광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자크와 그레이 형제도 '모사사우루스 막시무스'가 상어를 한 입에 먹어 치우는 놀랍고 무서운 장면에 즐거워하며 다음 놀이기구로 향하고 있었다.

직접 운전하고 다니며 공룡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자이로스페어' 코스로 향한 형제.

하필이면, 형제가 자이로스페어에 탑승해서 떠나자마자 안전문제로 관광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불만을 토로하는 관광객들. 자이로스페어 안에서 공룡들을 보던 형제에게도 메세지가 전달되지만,

심각한 상황일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은 자크는 그레이에게 조금 더 돌아다니자며 더 안쪽으로 운전해간다.

그리고.. 형제는 '인도미누스 렉스'를 만나게 된다. 자크의 기지로 '인도미누스 렉스'에게서 도망치는데 성공한 형제!!! (작은 폭포에서 뛰어내렸다는..!!)

자신들의 조카가 자이로스페어를 탄 채 돌아오지 않은 것을 알게된 클레어는 오웬에게 도움을 요청해 조카들을 데리러 간다.

가는 길에 '아파토사우루스 엑스셀수스'들이 모두 '인도미누스 렉스'에게 죽임을 당한 것을 목격한 두 사람..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재미 삼아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는 '인도미누스 렉스'. 짧은 시간에 더 위험해졌다!!

드디어 조카들이 탔던 자이로스페어를 발견하지만, 처참한 광경에 클레어는 어쩔 줄 몰라한다.

이리저리 살피던 오웬은 그녀의 조카들이 무사히 도망을 쳤음을 알리고 발자국을 따라간다.

아이들의 흔적이 끝난 폭포 끝. 이곳에서 뛰어내려 도망친 것임을 짐작한 오웬은 이제부턴 혼자 아이들을 찾아보겠다고 한다.

막무가내로 함께 움직이겠다는 클레어를 어쩌지 못한 오웬은 어쩔 수 없이 그녀와 함께 다시 조카들의 행방을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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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우연히 옛 '쥬라기 공원' 시설이 있던 곳에서 오래된 차량을 발견하고, 할아버지 차를 고쳤던 기억을 되살려 차를 수리한다.

그 차를 타고 떠나자마자 소리를 듣고 달려온 클레어와 오웬. 한발 늦었다! 게다가 그 소리에 '인도미누스 렉스'도 쫓아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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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순간, 헬리콥터 소리를 따라 '인도미누스 렉스'는 '프테라노돈 롱기셉스(=마스라니아이)' 사육장으로 향하게 된다. 위기를 넘긴 오웬과 클레어.

'인도미누스 렉스'를 막아보려 헬기 조종에 나섰던 마스라니 회장은 뚫려버린 사육장 밖으로 빠져나온 프테라노돈 롱기셉스들 때문에 헬기에서 추락해 사망한다.

이제는 전체 테마파크가 위험하다! 이제서야 급하게 대피방송을 내보내지만, 우왕좌왕 하는 사이 프테라노돈 롱기셉스가 사람들을 덮친다.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조카들과 만난 클레어. 오웬은 동료 배리의 연락을 받고 세 사람을 데리고 급하게 랩터 사육장을 찾는다.

이 사태를 막아보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모턴의 수작은 빤히 보였다. 실전 테스트를 해보려는 것! 전쟁 무기로 활용하겠다는 의지였다.

끝까지 반대를 하려 했지만,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온 모턴의 승리였다. 결국 오웬도 참여를 하게 된다.

'인도미누스 렉스' 냄새를 추격하는 랩터 4남매를 쫓아가는 오웬과 사살팀. 그런데.. 예상 외의 상황이 벌어지고 만다.

'인도미누스 렉스'의 유전자에 랩터의 유전자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 이에 랩터들은 '인도미누스 렉스'를 보스로 인정한다.

새로운 보스의 명령에 따라 인간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는 랩터들.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살아남은 몇명만 후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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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미누스 렉스'를 추격하던 중, 랩터들과 오웬이 눈빛을 교환하던 장면은 뭔가 좀..... =-=a.. 웃겼다고 해야하나 황당했다고 해야하나..;;)

'랩터 4남매와 인도미누스 렉스, 프테라노돈 롱기셉스'이 날뛰는 테마파크. 웃음이 가득했던 이곳엔 이제 공포와 침묵만이 감돈다.

상황실측에 연락해 조카들과 함께 헬기를 타고 섬을 빠져나가려고 했던 클레어. 상황실로 가던 길에 있던 연구소에서 이상한점을 발견한다.

철수하는게 맞긴 맞는데.. 왜 인젠이..?! 알고보니 헨리 박사가 인젠과 손을 잡고 몰래 공룡들을 개발해 왔던 것이다. 헨리는 알들을 가지고 섬을 빠져나간다.

마지막 알들을 가지고 나가려는 모턴과 마주친 것! 그리고 이들 사이에 갑작스럽게 랩터 한 마리가 끼어든다. 모두 긴장 속에 얼어붙는다.

그런데.. 랩터는 오웬 쪽이 아니라 곧바로 모턴 쪽으로 달려간다. 당황한 모턴, 랩터를 제지하려 해보지만 그간 그에게 이를 갈고 있던 랩터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 모습에 혼비백산한 오웬과 클레어, 아이들은 다급하게 밖으로 도망친다. 그러다.. 랩터들에게 둘러쌓이고 만다. 이에 오웬이 나선다.

그간 랩터들과 해왔던 교감을 다시 한번 시도한 것! 그때!! '인도미누스 렉스'가 나타난다. 랩터들은 보스의 명령을 거역하고 되려 보스를 공격한다.

이 틈에 클레어는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을 치고 오웬은 랩터들을 도와 '인도미누스 렉스'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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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그레이가 이빨이 더 많은 공룡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클레어는 번뜩 생각난 공룡을 데려오기 위해 나선다! 바로 티라노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를 데려와 '인도미누스 렉스'와 싸움을 붙이는데 성공한 클레어! 살아있는 랩터들도 티라노사우루스와 힘을 합친다.

'인도미누스 렉스' 더 우세한 상황이 자꾸만 이어지고, 불안한 눈길로 이 싸움을 지켜보는 오웬과 클레어, 그리고 아이들.. 이때! 또 다른 지원군이 나섰다!

바로 '모사사우루스 막시무스'​였다! 두 공룡이 마침 물가 가까이에서 싸움을 벌이고 있었고, '인도미누스 렉스'가 물가 가장자리에 섰을 때,

'모사사우루스 막시무스'가 물어서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 버렸던 것이다. 이로써.. 상황 종료. 큰 위험을 벗어난 사람들은 모두 한숨을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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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섬을 빠져나갈 수 있는 유람선을 기다리는 사람들. 그 사람들 틈에 있던 클레어와 아이들은 이들을 찾아온 아이들의 부모와 재외한다.

아이들을 언니 부부에게 인도해준 클레어는 오웬과 마주한다. 그리고.. 묻는다. 이제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오웬이 답한다.

살기 위해서, 언제나 항상 붙어다녀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