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안드레아스
개요/액션,드라마,슬리러/114분/미국/2015.06.03.개봉
감독 : 브래드 페이튼
출연 : 드웨인 존슨(레이),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블레이크),
칼라 구기노(엠마), 콜든 하인즈(조비)
등급 : 12세관람가
샌 안드레아스는미국 캘리포니아주를 관통하는 지층으로, 실제로 지질학자들이
향후 30년 안에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날것으로 예상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CG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또한 많은 장면이 실제 액션이라고 합니다.
보트짐벌,헬리콥터짐벌등을 사용해 촬영을 했고
일주일가량은 그린스크린에서 보트촬영을, 일주일은 헬리콥터촬영을, 그리고 비행기촬영을..
많은 노력과 첨단기술로 인하여 그야말로 블록버스터의 진수를 보여주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재난영화 가 나올때마다 도마위에 올려지는 스토리 부분...
이번 영화도 역시 위기에 빠져있는 주인공의 가정사... 재난의 위기를 함께 극복함으로
가족은 회복하고 마무리는 미국만세로...^^
영화가 시작하자 마자 스토리는 다 알것같은 뻔함이 있었지만
뻔하지 않으려면 어떤 스토리여야 할까.. 딱히 떠오르지도 않구..
걍 이런 블록버스터를 볼때는 이런 부분까지는 첨부터 걍 기대하지 말고
그냥 그 스케일을 즐기는게 좋을것 같다..
롤로코스터탈때.. 뭐 그 스릴 말고는 다른것 기대않지 않는가...
재난영화... 예전에는 그저 즐길거리였는데
세상이 뒤숭숭해서인지.. 이게 좀 두려움으로 다가 오더라는
전 본의 아니게 3D로 봤어요
시간이 맞는게 없어서..
3D로보면 헬기도 보트도 무슨 레고같이 보여서리
난 걍 일반화면으로 보는게 더좋은디...
절대무너지지 않을것 같은 거대한 빌딩들이
바스라지듯이 우수수 무너집니다.
자연재해앞에서는 정말 한없이 대적할 수 없이 한없이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하게 하는것 같았어요
후버댐이 무너지고...
거대한 스나미까지
전에는 정말 이럴까 싶었는데.. 일본의 쓰나미를 뉴스에서 영상으로 봤었기에
이장면이 리얼감있게 느껴졌다..
이 엄청난 재난 앞에서 보트타고 딸을 찾는데
건물안에서 유리창 두드리는 딸을 발견하게되고.. 아버지의 혼신을 다한 노력이 있긴 했지만
이 가족에게는 너무 영화스럽게 행운이 거듭거듭 주어진다..애공..
남자는 다리에 유리 커다란게 박혔다가 뽑혀도 엄청 잘 다니구..
그렇게 엄청난 재난속에 다른 피해자들은 안보인다.. 구조해야할사람이 딸랑 이들 셋뿐인것 같다 ㅠㅠ
(스토리에 기대를 안하긴 했지만 자꾸 아쉬워서 이야기하게되네...)
하지만 샌 안드레아스는.. 그 스케일과 비쥬얼을 기대하면서 보면
충분히 즐기기에 좋은 영화라 생각한다.
터질것 같은 .. 한번 만져보고싶은..무거운 내가 매달려도 끄덕 없을것같은 그 팔둑^^
드웨인 존슨을 좋아하니..ㅋ 나는 충분히 즐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