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사게되는 한줄, 소셜 글쓰기
평점 : ★★★★☆
<저자 소개 - 송숙희>
저자 송숙희 (마케팅라이터, 마케팅글쓰기 코치)는 고객을 매혹하는 ‘마케팅글쓰기’ 개념을 창안했다. 잘 팔리는 한마디 노하우와 구체적인 실천기술을 전수하는 마케팅글쓰기 전도사다.
재미있는 것은 정작 저자 자신은 마케팅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광고회사 밥을 먹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팔리는 한마디’ 전문가로서 그 방면 전문가들의 고민까지 해결해주는 능력을 발휘하게 된 배경을 노하우로 개조하여 털어놓는다. 이를테면 자신의 영업비밀을 시시콜콜 소개한 셈이다.
이 책은 저자가 마케팅라이터이자 마케팅글쓰기 코치로서 쌓아온 수많은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마케팅글쓰기를 잘하는 마케팅라이터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 좀체 지갑을 열지 않는 소셜 고객을 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은 책으로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글쓰기], [직장인글쓰기의 모든 것],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외 다수가 있으며, SERI-PRO에서 ‘프로는 이렇게 글 쓴다’를 강의했다.
온라인 마케팅 글쓰기 가이드!!!
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아이디어를 흥미롭게 이야기해서 반드시 사게 하는 매력적인 기술이 바로 마케팅 글쓰기다. 마케팅 글쓰기는 한줄, 한마디, 한단어만으로도 고객이 반하고, 기대하고 추천하고 소문내게 만든다.- 본문중 -
아이낳기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도 처음엔 엔지니어였지만 후반부에는 기획일을 좀 햇었습니다.
그때 여러가지 것들을 하면서 늘 고객에게 어필할수 있는 한단어, 한마디가 그렇게 떠오르지 않아 고민하고 짜증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그런일을 할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블로그를 쓰면서도 늘지 않는 글재주 덕에 제목또한 심심하고 밋밋하게 하고 있쬬
상품을 파는 것은아니지만 위트있고 센스있는 한줄 한단어,한마디를 내어놓기위해 응용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좋은기회 닿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회사다닐때 개그콘서트에서 유행햇던 말들을 참 많이 활용햇엇던것 같은 기억이 나는데 그게다 이 책에서의 '빌려쓰기' 방법이었나 봅니다.
빌려쓰기는 "당신의 지갑을 열게 한 잘 팔리는 한마디를 베껴쓰기 하여, 당신의 생각,아이디어, 메세지, 단어와 문장을 활용하여 바꿔쓰기" 하면 된다.
이 책에서 여러가지 마케팅 방법이 나오지만 제일 관심이 갔던 부분이 바로 이 "빌려쓰기" 부분이예요.
이같은 노력을 한 몇몇 분들의 활용방법에 대한 부분도 메모를 해 두었더랬죠
잘나가는 광고회사의 신입 카페라이터 교육담당자인 심의섭님의 이야기입니다.
" 아침에 출근할때 중앙 일간지 3개, 스포츠지 2개를 사와요. 자료실에 올라가 베이시스넷에 접속해 가장최근에 방송된 CF 의 카피를 프린트행고, 5개 신문광고의 헤드라인을 베낍니다. 똑같이 말이죠. CF카피도 베낍니다. 똑같이 다 베껴쓴 후에 선배한테 검사를 받아요. 사원부터 차장까지 모은 카피가 두꺼운 스프링노트 17권이 넘는데 그때는 정말 하기 싫었지만, 카피 커닝 북으로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자료는 생명이예요."
-본문중 -
이런식의 노력하면 최고의 카피라이터, 마케팅 글쓰기의 달인이 되는 거겠죠.
작가가 되려는 분들을 위한 글쓰기책들을 훑어보면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먼저 베껴써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분들이 참 많아요.
그걸 방법으로 제시하신 분들도 많구요.
베껴쓰기 방법은 자신이 어느분야이건 간에 잘 활용하고 응용하면 정말 좋은 자산이 되는 방법인것 같아요.
잘팔리는 메시지 유전자 'ABC'
Arreactive(매혹적인), Brief(간결한), Clear (명료한)
잘팔리는 메시지의 유전자인 ABC에서 가장 우선시해야 할 요소는 명료함이다. 명료해야 간결하게 정리되고, 명료하고 간결해야 매력적으로 어필된다.
-본문중 -
읽으면서 음~ 음~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하게 보다가 피식 실소를 내뿜으며 아~~ 했던 광고문구가 있었어요~^^
네 시간 이상 발기가 지속되는 경우 즉시 치료 받아야 합니다.
처음엔 이게뭔가 햇는데.. 이야기를 하자면 최초의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에 도전장을 내민 시알리스 제약사 릴리는 시알리스의 출시를 앞두고 걱정이 생겼죠.
의약품 광고에는 반드시 부작용을 명시하도록 되어있는 규정 떄문입니다. ㅎ 이들이 명시해야 하는 부작용은 '4시간 이상 발기가 지속되는 것'이었죠.
이정도의 부작용이라면 거의 치명적이라 할수 있지만 제약사는 이를 오히려 대서특필하여 대박을 쳤다는 거죠~ㅎㅎㅎㅎ
저만 웃긴가요? 와우~ 하면서 그렇구나~ 라고 무릎을 쳤었는데..
이렇게 광고를 할떄 모 아니면 도다 라는 심정으로 고민하고 또 고민햇을 업체측이 잠시 떠오르더라구요~
저도 이렇게 단 한줄, 한마디로 상대의 뇌리에 꽂혀버리는 글을 썼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네요~ㅎ
이책은 단순히 마케팅 글쓰기대한 정보전달을 목적으로도 할수 있겠지만 마케팅이라는 부분에 전혀 관계가 없는 분들이라 할지라도..
왠지 읽으면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광고나 카피들에 대한 의미등을 알수 있다는 것도 좋고, 은근히 재미진 부분을 느끼게 하는 묘한 매력을 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적절한 포인트속에 여러 사례들이 함께 있으니 이해도와 몰입도고 크구요.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구요.
응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니 다양한 독자층에서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겠다~ 라고 감히 권하고 싶네요~
전 포스팅 제목을 센스있게 지어볼수 있는 노력의 첫 단계가 될수 있는 아주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