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와 뼈의 딸

평점 : ★★★☆☆

<작가>

<레이니 테일러 Laini Taylor>

핑크 머리의 젊은 판타지 작가라~

레이니는 책과 서점, 아침식사, 망고와 초콜릿, 케이크 스탠드, 오래된 집들을 사랑한다.

또 도서관이나 다른 나라 등 새로운 곳들을 방문하고, 멋진 이야기들을 구상하면서 컵케이크 혹은 예술적 프로젝트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남편과 딸과 함께 노는 것도 사랑한다.

스스로를 작가이지 예술가이며 몽상가이면서 괴상하다고 애기하는 레이니는 현재 <lip Touch> 의 멋진 일러스트를 그렸던 남편, 그리고 익살꾸러기 딸과 함께 미국 포틀랜드에 살고 있다.

<<개인감상 >>

이 작품은 현재 3부작구성이라고 하는데 도서관에서는 1권까지 밖에 없더라.

영화 판권계약까지 마쳤다고 하니 조만간 블랙버스터급 판타지 영화가 탄생하려나 보다.

개인적으로 아무런 정보 없이 도서관을 서성이다가 표지의 가면쓴 여성의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을 하게 되었다.

물론 여느 책에 다 있는 수상경력이나 극찬들도 참고했고.

판타지 소설은 원래 좋아하는 분야이므로 선택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뉴욕타임즈에서는 이렇게 평가를 내렸다 보다.

"운명과 희망, 진정한 자아를 찾아나서는 용기에 대한 환상적 판타지"

다 읽어보고 나니 그 평의 의미를 알거 같았다.

츠나구와 마찬가지로 단숨에 읽혀졌던 책.

그래도 3부작을 염두해 둔 중에 1권이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1권은 소개부분이나 서론부분인지라 크게 이슈되는 활약등이 없어 그런지

살짝 지루한 감도 없잖아 있었다.

허나 주인공들에 대한 이미지들이 떠올라 ...

영화를 한다면 과연 어떤 이들이 이들을 연기하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기도 했다.

파란색 머리카락을 가진 그림을 그리는 프라하 예술학교 학생인 17세 소녀 카루.

카루는 희망이라고 의미한다.

천재적인 솜씨로 환상화를 그려 그녀만의 팬층도 두터운 편이다.

허나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다.

그녀가 그리는 환상화는 단순한 상상속의 그림이아닌 실제의 그림인것을.

키루의 가족은 평범하지 않다.

이빨을 가지고 소원을 거래하는 브림스톤, 뱀의 몸에 인간머리를 가진 이사, 인간 눈에 앵무새 부리를 가진 트위가등과 함께

생활하며 '포털'문을 통해 세계 어느곳이든 브림스톤의 심부름으로 이빨을 찾으러 다닌다.

죽을 고비도 넘기고 못볼것을 보곤 하지만 그의 심부름을 멈출수는 없다.

어느날 평소대로 브림스톤의 심부름 하던 중 카루는 한 천사의 공격을 받아 심한 타격을 받고..

브림스톤의 규칙까지 어겨 그녀의 가족으로부터 쫓겨나게 된다.

얼마후 그녀는 포털이 방화로 없어졌을 뿐 아니라 브림스톤과 이사, 트위거또한 행방이 묘연해졌음을 알게된다.

그들을 찾기 위한 그녀의 사투가 시작이 되고..

그녀를 공격한 천사 아키바는 그녀를 만난후 그녀를 잊을수가 없고 어떤 알수 없는 이끌림으로

그녀를 찾으러 온다.

그로 인해 항상 의문을 품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1권은 대체로 카루라는 소녀가 자신을 찾아야 하는 이유와

그녀의 미스테리한 부분에 대한 설명이나와있다.

그래야 2부 3부에서 뭔가의 본격적인 이야기들이전개 될것이기 때문이겠다.

정말 영화화 한다면 멋진 영상이나올수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천사와 악마라는 소재는 나에겐

뱀파이어에 대한 소재만큼이나 흥미를 끄는 소재이기에..

좋은 성과가 있으면 좋겠고

2,3권은 또 어떻게 찾아 볼지

고민을 좀 해봐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