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kindlyhj/140166857626 ☞ 스텝업4 : 레볼루션
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스텝 업!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고 하더니 지금까지의 춤꾼들이 몽땅 출연한다.
그래서 더 궁금하고 더 보고싶었던 영화! 그 동안 시리즈 몽땅 챙겨보고, 가끔 한번씩 찾아보고 했었는데,
이렇게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이런 괜찮은 댄스 영화 시리즈가 또 언제 나오려나~~ >0<
※ 경고! 스포주의!
영화 관람하실 분은 스크롤바 밑으로 금지!!!!!
잠깐 반짝 인기를 얻고 할리우드로 진출했지만, 높은 벽을 실감한 더 몹은 션을 제외하고 모두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멤버들이 모두 떠나고 혼자 남은 션. 친구 무스의 도움으로 일을 하며 잠을 잘 수 있는 곳을 구해 계속 오디션을 찾는다.
그런 그의 눈에 띈 하나의 오디션이 있었으니.. 우승하면 3년간 라스베가스 댄스 팀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댄스 배틀 '더 보텍스'가 바로 그것이었다.
무스에게 도움을 청해 그와 함께 최고의 댄서들을 모아 '엘레멘트릭스'라는 새로운 팀을 결성한 션.
모두 아이디어를 모아 '더 보텍스'에 제출할 영상을 만들고 결과를 기다린다.
그리고.. 합격 통지를 받고 라스베가스로 향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더 몹의 멤버들과 마주친다.
더 몹도 참가했던 것! 예상치 못한 만남에 당황한 션은 멤버들과 다투고 만다. 연락을 하지 않았던 것이 서로에게 상처가 되어버린 것..
차근차근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위로 올라가는 엘레멘트릭스!
하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우승만을 바라보며 멤버들을 다그치기 시작한 션과 멤버들과 함께하는 시간과 춤 그 자체를 즐기고자 하는 앤디가 부딪히기 시작한다.
답답해진 앤디는 멤버들과 외출을 감행하고, 션은 그런 멤버들을 따라 나가 기분전환을 한다.
준결승전에서 하필이면 더 몹과 배틀을 겨루게 된 션.
모두가 간절했지만, 더 몹을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가게 된 것은 엘레멘트릭스였다.
기쁨도 잠시, 우승자는 그림 나이츠로 이미 결정된 상태로 자신들은 대회의 들러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실망감에 쌓인 멤버들은 결승전을 치루지 않겠다고 하게 되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션은 어쩔 줄을 모르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너무 우승만을 바라보고 달렸던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깨닫는다.
떠나려는 멤버들에게 그저 무대를, 지금의 시간을 즐기자고 청하고, 더 몹 멤버들에게도 사과와 함께 도움을 요청한다.
드디어 시작된, 결승전. 그림 나이츠의 공연이 끝나고.. 엘레멘트릭스가 무대를 장악할 시간. 시작하기 전,
션은 우승자는 이미 결정된 대회라는 것을 알았지만, 친구들과 무대를 즐기겠다고 말하며, 사람들에게 함께 즐기자고 얘기한다.
그렇게 시작된 퍼포먼스는.. 강렬했다.
이들의 퍼포먼스에 환호를 보내는 관객들.
눈을 떼지 못하고 열광적인 박수가 연이어 쏟아진다.
그리고.. 피날레는 커플댄스. 션과 앤디의 강렬한 커플댄스를 마지막으로 더 몹과 엘레멘트릭스 두 팀이 힘을 합쳐 꾸민 무대가 막을 내린다.
모두의 환호 속에 우승자가 바뀐 것은 당연한 일! 춤을 춘 이도, 관람한 이도 모두 한마음이 되어 즐긴 무대였으니까! ^^*
예상했던 것보다 영상이 별로였다. 퍼포먼스도 전편에 비해 부족하게 느껴졌다.
전편에선 연신 환호성이 나왔지만, 이번 편에선.. 보는 내내 뭔가 한숨이 나왔다.
퍼포먼스 대결만해도 상대팀과 너무 티나게 잘하기도 했고, 너무 쉽게 결승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전엔 그래도 다른팀 퍼포먼스들도 꽤 볼만했는데, 이번 편에선 영.............. -0-a
그래서인지 살짝 지루함도 있었다. 아무래도.. 시리즈가 비슷한 줄거리로 이어지다보니
당연하게 예측이 가능했기 때문... 마지막이라해서 더 아쉽고 아쉬웠다.
시리즈에 출연했던 춤꾼들이 몽땅 나온대서 더 강렬한 퍼포먼스를 기대했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흥겨운 댄스 영화임엔 변함이 없다.
